"일본 변화구 충분히 공략 가능한데..."
'바람의 손자' 이정후(24)는 최근 해외 진출을 목표로 하고 있음을 공개적으로 밝혔다.
원하는 행선지는 메이저리그였다. "메이저리그의 선진 시설과 야구를 경험해 보고 싶다.
내가 통할 수 있을지 확인해 보고 싶다"고 말했다.
이정후의 메이저리그 진출 선언에 가장 실망한 곳은 일본 프로야구계다.
일본 프로야구계는 이정후에게 대단히 많은 관심을 갖고 있었기 때문이다.
이정후도 처음에는 일본 진출을 마음에 넣고 있었다.
주니치 드래곤즈에서 성공하지 못한 아버지의 한을 풀어주고 싶다는 마음이 강했다.
신인 시절만 해도 "해외에 나간다면 일본에서 승부를 보고 싶다"는 인터뷰를 하곤 했다.
하지만 시간이 흐를 수록 이정후의 마음에 변화가 생겼다.
좀 더 수준 높은 레벨에서 도전해 보고 싶은 마음이 생긴 것이다.
일본 야구에 정통한 한 관계자는 "이정후가 메이저리그에 관심을
두고 있다는 뉴스가 나온 뒤 일본 구단들의 반응이 즉각적으로 나왔다.
특히 이정후가 일본 프로야구의 지나친 변화구 승부에
부담을 느꼈다는 대목에서 아쉬움을 표하는 관계자들이 많았다.
이정후 정도의 실력이면 일본의 변화구에 충분히 대처할 수 있을텐데
미리 경계심을 갖게 된 것에 대해 안타깝다는 반응이 많았다"고 말했다.
일본 프로야구계는 이정후를 놓고 메이저리그와
머니 게임까지 불사하겠다는 의지를 밝힌 바 있다.
이정후에게 역대 최고 연봉을 안길 수 있다는 전망까지 나왔었다.
하지만 이정후가 메이저리그로 뜻을 정했음이 알려지며 실망의 목소리도 그만큼 커지고 있다.
이정후는 "선배님들(강정호, 박병호,
김하성)이 해외 진출을 할 때 구단에서 적극적으로 도와주는
모습을 보면서 꿈을 키웠다"며 "특히 제일 친했던 (김)하성이
형이 미국에 가는 것을 보면서 너무 멋있다고 생각했다.
하성이 형이 많은 조언을 해주고 '너도 나올 수 있다'고 격려해줬다.
그러면서 조금씩 해외 진출의 꿈이 커졌다"고 속내를 털어 놓았다.
그는 "키움에 와서 처음 미국 애리조나 캠프를
갔을 때 메이저리그 선수들이 쓰는 시설을 보고 깜짝 놀랐다.
그때만 해도 사실 멋있다는 생각을 한 정도였다.
하지만 한 살 한 살 나이를 먹고 야구를 하면서 그런 곳에서 야구를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얼마나 공이 빠르고, 얼마나 좋은 공을 던지고, 얼마나 변화가 심한 공을 던질지,
내가 대처할 수 있을지 궁금해졌다"고 밝혔다.
이어 "프리미어12도 나갔지만, 올림픽에는 더 수준급의 투수들이 왔다.
메이저리그에서 올스타까지 간 투수도 있었다.
미국 투수들이 물론 좋은 공을 던지지만 일본 투수들보다 대처가 가능하다는 생각을 했다.
일본 투수는 변화구 싸움을 하는 것이 너무 어렵다. 미국 투수들은 강한 공을 던지지만,
공격적으로 대결한다. 나도 공격적인 타자라서 미국이 더 잘 맞을 것
같다"고 메이저리그에 도전장을 던진 이유를 설명했다.
이정후의 결심에 일본 프로야구계는 큰 실망감을 표시했다.
빼어난 실력과 스타성, 잘 생긴 외모와 건실한 인성까지.
일본 프로야구가 탐낼 수 있는 모든 조건을 갖고 있는 이정후였기에
그의 메이저리그 도전 선언은 더욱 아프게 다가온 것으로 보인다.
일본 야구 관계자는 "일본 프로야구계는 끝까지 이정후를 포기하지는 않을 것 같다.
마지막에 마음이 바뀔 수도 있고 조건이 잘 안 맞을 수도 있다.
때문에 이정후를 기다려보겠다는 얘기들을 많이 했다. 일본 야구의 외사랑으로 끝날지,
가능성이 높아 보이지는 않지만 막판에 변수가 생길지도 좀 더 지켜봐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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