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중계 커뮤니티 토쟁이티비 - 역시 조명우 군 복무에도 녹쓸지 않은 큐로 손준혁 돌풍 40-18로 잠재우다- 3쿠션 월드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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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중계 커뮤니티 토쟁이티비 - 역시 조명우 군 복무에도 녹쓸지 않은 큐로 손준혁 돌풍 40-18로 잠재우다- 3쿠션 월드컵

토쟁이티비 0 444 2022.02.24 18:36

역시 조명우였다. 군 복무에도 녹 쓸지않은 큐로 첫 출전 월드컵에서 

6게임 무패 돌풍을 일으켰던 손준혁을 40-18로 제치고 

2년여만에 월드컵 첫 승을 올렸다.


조명우는 24일 열린 '2022년 앙카라 3쿠션 월드컵' 

예선 최종 라운드에서 파죽지세의 '신동 후배' 손준혁을 가볍게 체치고 B조 선두로 나섰다.


조명우는 지난 9일 제대, 아

직 월드컵 당구대가 낯설만도 했지만 전혀 문제 없었다.


1 이닝에 5연타를 쏘아 올린 후 4 이닝 5연타, 

5 이닝 3연타로 손준혁의 기를 죽였다.


조명우는 전반 브레이크 점수를 3점 앞둔 12이닝에서 11연타를 

폭죽처럼 터뜨려 확실한 승기를 잡았다. 28-14였다.


외국인 선수와는 그렇게 잘 싸우던 손준혁이었지만 '롤 모델' 

조명우를 앞에 두고 경기를 하려니 떨렸던지 많은 큐가 조금씩 빗나갔다.


충분히 맞출 수 있는 공도 놓쳤고 멀티 샷도 4연타 1번,

 3연타 2번, 2연타 1번 등 4번 밖에 없었다.


조명우가 15점을 올리는 동안 2점 밖에 내지 못했다.

 1, 2 이닝 1점 후 4이닝 연속 공타를 날렸다.


브레이크 타임 후엔 더 심했다. 좀처럼 공을 맞추지 못했다. 

16 이닝 2연타가 최고 였다. 8 이닝동안 고작 4점 밖에 올리지 못했다.


12 이닝 11연타로 승리를 예감한 조명우는 

14 이닝 3연타에 이어 18 이닝 4연타로 마무리에 들어갔다.


월드컵 첫 출전의 손준혁은 예선 1라운드부터 출전,

 매 라운드를 조 1위로 통과하며 4라운드까지 올라왔다.


조명우는 군 복무로 월드컵 등 세계 대회에 

출전하지 못해 랭킹이 14위에서 18위로 떨어졌다.


때문에 14위까지 시드 배정을 받는 32강 전 직행을 

못하고 직전 게임인 예선 4라운드부터 앙카라 월드컵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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