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홋스퍼가 리버풀에 뺏긴 루이스 디아스가 폭주하고 있다. 

그만큼 리버풀 공격의 핵심이 되었다는 말이다.

리버풀은 24일 오전 4시 45분(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에 위치한 안필드에서 열린 

2021/2022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3라운드 순연 경기에서 

리즈 유나이티드에 6-0 완승을 거뒀다. 이 승리로 리버풀은 리그 9연승을 질주했다.

이날 리버풀은 모하메드 살라, 조엘 바팁, 사디오 마네, 

버질 판 다이크가 득점포를 가동했다. 

그러나 공격 포인트는 올리지 못했어도 눈에 띄는 선수가 있었다. 

바로 디아스다. 디아스는 마네,

 살라와 함께 공격진을 구성해 리즈 수비진을 헤집었다.

통계 매체 'Fotmob'는 디아스에게 평점 8.0을 

부여했는데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 못했음에도 불구하고 꽤 높은 평점을 받았다. 

리즈전 세부 스탯만 보더라도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는 걸 알 수 있었다.

디아스는 리즈전에서 패스 성공률 91%, 두 번의 키패스, 슈팅 정확도 67%를 기록했다. 

또한 공중볼에서 모두 승리했고 드리블 역시 7번 중 5번을 성공시켰다. 

리버풀의 새로운 공격 옵션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다.

같은 날 토트넘은 번리에 0-1로 패배하며 분위기가 최악으로 치달았다.

 사실 디아스는 토트넘의 타깃이었다. 디아스 영입을 앞두고 있었지만 리버풀의

 위르겐 클롭 감독이 직접 나서서 설득을 시켰고 결국 디아스는 리버풀행을 선택했다. 

다수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다니엘 레비 토트넘 회장이 

디아스를 뺏긴 것에 굉장히 분노했던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