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쟁이TV에서 프리미어리그 생중계 - 무시당하던 아시안투어 출전권 이제는 귀하신 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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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쟁이TV에서 프리미어리그 생중계 - 무시당하던 아시안투어 출전권 이제는 귀하신 몸

토쟁이티비 0 483 2022.02.24 20:31

사우디자본 투자로 규모 커져

선수들 亞투어 위주 계획세워

"세계랭킹·해외진출에 유리"


선호하던 日투어 총상금 줄고

세계랭킹 포인트 하락도 한몫


한국 선수들에게 차선책이었던 

아시안투어가 가장 먼저 출전을 고려하는 무대로 급부상하고 있다. 

사우디아라비아의 거대 자본을 등에 업은 아시안투어의 총상금 규모가 커지고 대회 

수가 늘어났기 때문이다.


지난해까지만 해도 아시안투어는 한국 선수들에게 세 번째 선택지에 불과했다.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와 일본프로골프투어(JGTO) 출전 일정을 먼저 결정한 

뒤 생각하는 게 아시안투어였다. 

아시안투어 퀄리파잉 스쿨을 통해 출전권을 획득한 몇몇 선수는

 "퀄리파잉 스쿨을 치르는 데 들어간 비용이 아깝다"고 말하기도 했다.


그러나 올해 분위기는 완전히 달라졌다. 아시안투어 출전권이 복덩어리가 됐다. 

복수의 투어 출전권을 갖고 있는 선수들이 아시안투어 일정을 가장 먼저 확인하고 있다. 

한 매니지먼트 관계자는 "선수들이 예년과 다르게 아시안투어 일정에 맞춰 한 시즌을 꾸리고 

있다"며 "우승 상금과 세계랭킹 포인트 모두 한국·일본과 비교해 큰 차이가 없는 만큼 

더 많은 선수가 아시안투어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런 분위기에 한국 대회들도 긴장하고 있다. 

아시안투어로 열리는 GS칼텍스 매경오픈과 코오롱 한국오픈 

등은 선수들이 적극적으로 출전 의사를 밝히며 비교적 여유로운 모습이다. 

하지만 아시안투어와 일정이 겹치는 국내 대회들은 긴장의 끈을 놓지 못하고 있다.


그동안 아시안투어가 한국 선수들에게 인기를 끌지 못했던 것은 대회 수와 상금 규모 때문이다. 

한 나라에서 열리는 한국·일본과 다르게 아시아 전역을 다니며 대회를 치르면서도

 대회 수가 많지 않아 한국 선수들은 아시안투어 대회 출전에 욕심을 드러내지 않았다.


대회를 개최할 스폰서를 구하는 데 어려움을 겪었던 아시안투어가 변모할 수

 있었던 건 그레그 노먼(호주)이 대표를 맡은 LIV골프인베스트먼트가 3억달러를 투자하면서다. 

LIV골프인베스트먼트 대주주인 사우디 국부펀드(PIF)가 10년간 3억달러를

 투자하기로 하면서 아시안투어는 세계 3대 골프투어로 도약할 발판을 마련했다.


한 골프단 관계자는 "아시안투어를 바라보는 선수들의 온도 차가 완전히 

달라졌다"며 "예전에는 경비도 벌기 힘든 투어라는 인식이 강했지만 지금은 기회의 땅이라고 불리고 있다.

 대회 수가 늘고 총상금 규모가 커지다 보니 선수들이 관심을 가질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어 "스폰서의 시선도 달라졌다. 

사우디 자본이 들어오면서 아시안투어가 PGA투어와 DP월드투어 뒤를 이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졌다"며 "1년 전까지만 해도 홍보 효과를 고려해 아시안투어보다는 

한국에서 뛰면 좋겠다는 입장이었지만 지금은 다르다.

 아시안투어에 출전하는 걸 적극 장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선수들의 구미를 가장 당기게 하는 건 세계랭킹 포인트다. 

아시안투어의 경우 우승자에게 주어지는 최소 포인트가 14점이다. 

코리안투어 우승자가 받는 평균 포인트가 9점에 불과한 만큼 

세계랭킹 포인트만 보면 아시안투어에 출전할 수밖에 없다. 

복수의 투어 출전권을 갖고 있는 한 선수는 "한국에서 뛰는 게 가장 편한 건 사실이지만 

세계랭킹과 해외 진출 등을 고려하면 아시안투어 위주로 한 시즌 스케줄을 짜야 

한다"며 "선수들마다 처한 환경이 다른 만큼 선택이 조금씩 달라지는 것 같다. 

확실한 건 아시안투어가 과거와 비교해 한국 선수들에게 매력적인 투어가 됐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JGTO의 대회 수와 총상금, 

세계랭킹 포인트 감소도 한국 선수들이 아시안투어로 모이는 데 한몫하고 있다. 

한 일본 골프계 관계자는 "아시안투어가 커지고 JGTO의 분위기가

 좋지 않아지면서 한국 선수들이 일본에 진출해야 할 이유가 없어졌다"며 "한국과 호주, 

남아프리카공화국 등 해외 선수들을 배려하지 않는 JGTO 정책에 우승자에게 주어지는 

세계랭킹 포인트 감소까지 더해져 일본 진출을 노리는

 한국 선수가 점점 줄어들 것으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아시안투어 상금왕 김주형(20)과 문도엽(31), 

김비오(32) 등은 아시안투어와 동반 성장하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세 선수는 "대회가 많아지는 것을 싫어할 프로골퍼는 없다"며 "아시안투어와

 KPGA 코리안투어를 적절히 병행하면서 올 시즌을 치를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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