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료 스포츠방송 토쟁이TV - 19세 사나이 랑닉이 인정했다 선배들이 롤 모델로 삼았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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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료 스포츠방송 토쟁이TV - 19세 사나이 랑닉이 인정했다 선배들이 롤 모델로 삼았으면

토쟁이티비 0 538 2022.02.24 20:37

겨우 19세 나이로 선망의 대상이 됐다. 

랄프 랑닉 감독은 특급 신예 안토니 엘랑가를 본보기오 내세웠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24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에 위치한 완다

 메트로폴리타노에서 열린 2021-22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1차전에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1-1 무승부를 거뒀다.


8강 진출에 유리한 기점을 갖기 위해 양 팀 모두 최전력을 내세웠다. 

맨유는 과거 레알 마드리드와 유벤투스 시절부터 아틀레티코 상대로 매우 강한 면모를 보여왔다. 

맨유는 아틀레티코 상대로 무려 25골 9도움을 올렸던 호날두를 선발로 출격시켜 큰 기대를 품었다.


하지만 맨유는 시작부터 꼬였다. 

전반 7분 만에 주앙 펠릭스가 환상적인 다이빙 헤딩 슛으로 골망을 가르며 앞서갔다.

 이후 맨유는 고전하며 쉽게 득점을 터트리지 못했다. 

결국 랄프 랑닉 감독은 승부수를 꺼내들었다.


후반 30분 마커스 래쉬포드 대신 '신성' 엘랑가를 투입했다. 

엘랑가는 투입 이후, 5분 만에 득점을 터트리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위기의 순간 엘랑가가 팀을 구해내면서 경기는 1-1 무승부로 끝났다. 그의 나이는 겨우 19세였다.


랑닉 감독의 결단이 유효했다.

 UCL 토너먼트 경기에서 팀이 지고 있는 상황에 유망주를 투입하며 결과까지 이끌었다. 

경기 종료 후, 랑닉 감독은 "엘랑가는 경기장을 누비면서 자신의 장점과 무기를 잘 활용했다. 

항상 좋은 무기를 가지고 최선의 모습을 보여주려 한다. 오늘 또만 그랬다"라고 말했다.


이어 "난 몇몇 선수들이 엘랑가를 롤 모델로 삼았으면 한다.

 그는 그저 꿈을 꾸고 있는 것일 뿐이다. 최고의 훈련 성과를 낸 선수였다.

 더 많은 선배들이 엘랑가와 같은 용기, 절박함을 가질 필요가 있다. 

모든 선수들이 이런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엘랑가는 올 시즌 14경기 3골을 기록하고 있다. 랑닉 감독 부임 이후, 

출전 시간을 늘리기 시작한 엘랑가는 이날 UCL 데뷔골을 기록했다. 

이 골은 맨유 구단 역사상 UCL 토너먼트 최연소 득점(19세 302일)으로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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