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어 송 라이터로 눈도장을 찍은 JUNE(준, 본명 이준식)이 제103회 전국 

동계체육대회(이하 동계체전) 스노보드 하프파이프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JUNE은 지난 23일 강원도 평창군 휘닉스파크에서 열린

 동계체전 스키 부문 스노보드 하프파이프 일반부에 출전했다. 

그는 소속사인 플래니스트를 통해 "2차 시기에서 실수가 있긴했지만 재미있게 경기를 치렀고 

마무리도 잘됐다"며 "오랜만에 대회에 참가했는데 많은 분들이 응원을 보내 힘을 냈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더 많은 대회에 출전해 좋은 모습을 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JUNE은 청명고 시절부터 주니어 대회를 통해 스노보드 하프파이프 기대주로 꼽혔다.

그는 이번 동계체전에 앞서 출전한 제74회 전국종별스키선수권대회, 

제52회 대한스키협회장배 전국스키대회, 제76회 전국스키선수권대회,

 전국매일신문 코리아오픈 하프파이프대회에서 1위에 올랐다.

JUNE은 목표가 분명하다. 2026년 밀라노-코르티나 담페초 동계올림픽 출전이다. 

그는 2018 평창대회를 앞두고 국가대표팀에 선발됐으나 당시에는 올림픽에 데뷔하지 못했다.

만 15세로 나이 제한에 걸렸고 올림픽에 출전할

 수 있는 랭킹 포인트를 얻을 수 있는 세계대회 참가도 어러웠다. 

그는 올림픽 무대에 나서지 못했지만 4년 뒤를 노리고 있다.

JUNE은 "스노보드와 함께 틈틈이 음악 작업도 하고 있다"며 "많은 곡들을 만들고 

있고 이 과정도 유튜브를 통해 선보일 계획이다. 많은 성원을 부탁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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