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현대가 공격의 방점을 찍어줄 외국인 공격수를 영입했다.

울산은 24일 보도자료를 통해

 "아시아 무대를 두루 경험한 브라질 최전방 공격수 레오나르도를 영입했다"고 전했다. 

앞서 J1리그 시미스에스펄스 이적이 발표된 오세훈의 공백을 메운다. 등번호는 9번이다.

레오나르도는 브라질 명문 코린치안스, 산투스 등에서 유스 선수로 활약하며 성장했고, 

2018년 일본 J3리그 가이나레돗토리 이적을 통해 아시아 무대에 진출했다.

 데뷔 시즌부터 31경기 23골로 득점왕에 오르면서 이듬해 J2리그 알비렉스니가타로 이적했다.

 알비렉스에서도 38경기 28골로 다시 한번 득점왕에 거머쥐었다.

득점왕 도장깨기를 보여준 레오나르도는 

2020년 J1리그 강호 우라와레즈다이아몬드에 입단하며 1부 리그에 입성했다.

 우라와에서도 28경기 11골 3도움으로 스트라이커의 본분을 다했다. 

2021시즌에는 중국 슈퍼리그로 무대를 옮겨 산둥타이샨, 허베이FC의 유니폼을 입고 활약했다.

2년 연속 득점왕 기록이 증명하듯 문전 위치 선정이 좋고 득점 감각이 뛰어난 선수다. 

나아가 팀 동료를 활용한 연계 플레이가 훌륭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어 이규성, 아마노, 

바코 등 양질의 패스를 공급해 줄 수 있는 울산 미드필드진과의 호흡이 기대를 모은다.

23일 자가격리 해제와 동시에 팀에 합류한 레오나르도는 "나만의 가치, 

강점을 그라운드에서 증명할 것이다. 함께 뛰는 동료들, 

경기장에서 함께해 주는 팬들을 위해 골로 보답하는 것이 내 임무임을 알고 있다. 

본분을 다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단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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