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다수 매체가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의 경기력을 냉정히 평가했다.

토트넘은 24일 오전 4시 30분(한국 시간) 영국 번리 터프무어에서 열린 

2021/2022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3라운드 순연 경기에서 19위 번리에 0-1로 패배했다.

 토트넘은 4위권과 격차를 좁히지 못했고, 8위에 머물렀다.

이날 손흥민은 해리 케인, 데얀 쿨루셉스키와 발을 맞췄다. 

그러나 전반에는 번리의 밀집 수비에 막혀 이렇다 할 기회를 만들지 못했다. 

토트넘은 45분간 유효 슈팅을 기록하지 못했다.

손흥민 역시 전방에서 활발한 몸놀림을 선보였으나

 장기인 강력한 슈팅은 단 한 차례도 나오지 않았다.

물론 기회 창출 면에서는 빛났다. 

후반 2분 날카로운 프리킥으로 케인의 헤더 슈팅을 만들었고, 

후반 24분에는 정교한 패스로 쿨루셉스키에게 찬스를 제공했다.

그러나 90분간 슈팅을 때리지 못한 게 혹평으로 이어졌다. 

영국 매체 ‘이브닝 스탠다드’는 “망설이고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였다. 

좋은 위치에서 몇 차례 기회를 날렸다”며 팀 내 최하 평점 4를 부여했다.

‘풋볼 런던’의 평가도 다르지 않았다. 

매체는 “손흥민은 파이널 서드에서 기회를 얻기 위해 고군분투했다.

 하프타임 휴식 이후 그의 프리킥이 케인을 거쳐 골대를 강타했다”면서 “주말에

 좋은 활약을 펼친 손흥민에게 어두운 밤이었다”며 4점을 건넸다. 

‘90MIN’ 역시 평점 4를 했고, 팀 내 최하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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