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쟁이티비 먹튀검증업체 안전토토사이트 - 이학주에 가려진 배민 듀오 묵묵히 기회를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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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쟁이티비 먹튀검증업체 안전토토사이트 - 이학주에 가려진 배민 듀오 묵묵히 기회를 준비하고 있다

토쟁이티비 0 607 2022.02.24 18:34

냉정하게 비교해보면 1군 무대에서 보여준 기록들을 살펴보면 큰 차이는 없다. 

하지만 현재 딕슨 마차도가 떠난 롯데의 유격수 자리는 기존 경쟁을 하던 

선수들보다 트레이드로 영입된 이학주(32)에게 무게중심이 쏠려 있다.


해외파 출신으로 넓은 수비 범위와 강한 어깨를 바탕으로 화려함이 더 돋보이는 수비력. 

빠른 발과 이따금씩 장타를 터뜨릴 수 있는 타격까지. 이학주가 갖고 있는 강점이다. 

하지만 세밀함, 그리고 삼성 시절 꼬리표처럼 따라다녔던 태도 논란은 마이너스적인 요소다. 

문제적 요소를 지워내고 빠르게 적응시키기 위해

 코칭스태프와 선수단 모두 이학주의 적응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이학주도 팀에 완전히 녹아들고 달라졌다는 평가다.


이 과정에서 마차도가 떠나고 기존의 대체 자원으로 평가 

받았던 배성근(27)과 김민수(24)에 대한 주목도는 떨어졌다. 

두 선수 모두 지난해 마무리캠프부터 마차도 공백을 

채우기 위해 구슬땀을 흘렸고 비시즌 단단히 준비했다. 

이름을 빗댄 ‘배민 듀오’라는 말이 생길 정도로 이들에 대한 관심이 있었다. 

하지만 스프링캠프 직전 이학주가 영입이 되면서 관심이 순식간에 사그라들었다.


배성근과 김민수 모두 지난해 1군에서 모습을 드러내며 활약을 했던 선수들이고 기회를 먼저 받아도 무방하다. 

이학주가 지난해 사실상 전력 외 취급을 받았다면 배성근과 김민수는 1군 전력이었다.


래리 서튼 감독과 문규현 수비 및 수석코치 모두 편견 없는 경쟁’을 펼치겠다고 선언한 이상, 

이들이 스프링캠프 기간 동안 이학주보다 나은 경쟁력을 보여준다면 주전 자리를 충분히 꿰찰 수 있다.


배성근과 김민수는 모두 저마다의 방법으로 비시즌을 착실하게 준비했다. 

배성근은 증량했고 김민수는 감량했다. 배성근은 “3kg 가량 근육량을 늘렸다.

 특별히 목적을 가지지는 않았지만 이제 비시즌 루틴이라고 생각하면 될 것 같다”라고 말했다.


김민수는 이미 유격수 자리에서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체중을 감량했다. 

김민수는 "지난해와 비교해서 8kg 정도 뺐다

. 여러포지션에 수비를 나가다보니 몸이 무거운 부분이 좋지 않았던 것 같다. 

그러면서 햄스트링 근육이 파열되기도 했다. 구단에서도 권유했고 열심히 뺐다"라고 설명했다.


서로에 대한 의식을 하지 않을 수 없고 두 선수들 모두 자신들에게 붙여진 ‘배민 듀오’라는 명칭도 알고 있다.

 이들은 문규현 코치, 김평호 코치와의 내야 수비 및 주루 얼리 워크와 엑스트라 

훈련을 부지런히 소화하고 있고 24일 엑스트라 훈련에서도 나란히 수비 펑고를 받았다. 

이어진 시뮬레이션 경기에서는 나란히 유격수로 선발 출장하면서 자신을 어필했다.


이학주와 ‘배민 듀오’ 그리고 비시즌 테스트를 거쳐 입단한 박승욱까지. 

4대1 경쟁 구도의 유격수 자리다. 서튼 감독은 유격수 경쟁에 대해 “수비시 첫 발 스타트, 

풋 워크, 송구 전 셋업 동작, 스코어 보드를 인지하고 있는지, 

그리고 주자가 발이 빠른지 느린지를 인지하고 있는지를 중점적으로 보고

있다”라며 “예를 들면 외야로 공이 갔을 때 유격수가 릴레이 할 수 있는 제 위치에 가는지, 

그리고 내야 안에서 리더 역할을 하고 있는지를 지켜보고 

있다”라면서 주전 유격수 경쟁에서 지켜보고 있는 부분을 설명했다.


롯데의 주전 유격수 경쟁의 관심은 비교적 한쪽으로 쏠려 있는 것이 사실. 

하지만 어느 누구도 주전 선수라고 못 박을 수 없다. 

롯데의 주전 유격수 경쟁은 과연 어떤 방향으로 흘러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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