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 바르셀로나가 엘링 홀란(보루시아 도르트문트) 

영입 실패 시 대안을 고려하고 있다.

스페인 매체 ‘스포르트’는 22일(한국 시간) 바르사가 오는 

여름 홀란을 품지 못할 경우 마련할 플랜B를 소개했다.

매체는 “홀란과 계약하는 것은 후안 라포르타 회장의 집착이다. 

그는 홀란이 경기장 안팎에서 도움을 줄 수 있다고 믿는다”면서도 “홀란에게는 재정적인 

여유가 있는 레알 마드리드를 포함해 선택의 여지가 많다”고 설명했다.

홀란은 다수 빅클럽이 주시하는 공격수다. 어린 나이에도 이미 최정상급 기량을 갖췄기 때문이다. 

오는 여름에 발동되는 6,800만 파운드(약 1,103억 원) 방출 조항도 인기를 끄는 요소 중 하나다.

바르사 역시 홀란을 원하지만, 라이벌 팀 레알과 강력히 연결되고 있다.

 ‘스포르트’는 지난 18일 레알이 홀란측과 영입 우선권 계약을 맺었다는 독점 보도를 냈다.

사실상 홀란 영입은 바르사에 쉽지 않은 미션이다. 이적료뿐만 아니라 급여, 

에이전트 수수료 등 한두 푼 드는 게 아니다. 결국 바르사는 플랜B를 준비 중이다.

 높은 수준의 공격수와 수비수를 품겠다는 계획이다.

매체에 따르면 바르사는 레알 소시에다드 스트라이커 알렉산더 이삭,

 세비야 센터백 쥘 쿤데 영입을 고려 중이다. 둘 다 스페인 라리가에서 기량을 증명했다. 

역시나 다수 빅클럽이 주시하는 선수들이다.

다만 비싼 이적료가 걸림돌이다. 

축구 이적 전문사이트 ‘트랜스퍼마르크트’에 따르면 이삭의 몸값은 4,000만 유로(약 540억 원), 

쿤데는 6,000만 유로(약 811억 원)로 집계된다. 

실제 이적 때는 가격이 이보다 오르는 경우가 많아 바르사가 이적료를 감당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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