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라운드에 이어 다시 한 번 담원 기아(이하 담원)을 꺾고 11연승을 기록과 함께

 플레이오프 진출도 확정지은 T1의 ‘페이커’ 이상혁이 승리의 기쁨과 플레이오프 진출에 대한 생각, 

앞으로 더 발전하기 위해 필요한 점 등을 이야기했다.

23일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롤파크에서 진행된 ‘2022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스프링 스플릿 6주 1일차 2경기에서 T1이 담원 기아(이하 담원)에 완승을 거뒀다.

승리 소감으로 “지난 담원 전에서 2-1로 승리한 이후 

오늘 경기는 꼭 완승을 하고 싶었는데 목표를 달성해서 기쁘다. 

또한 11연승을 기록한 것도 그만큼 저희가 강하다는 의미 같아서 좋다.

”라고 이야기한 이상혁은 담원 전을 완승으로 마무리할 수 있었던 이유로

 “운도 따랐고 경기도 이전 경기보다 더 잘 풀리며 좋은 스코어가 나온 것 같다.”고 밝혔다.

1세트 라인전 단계에 하단 지역서 피해를 입었던 상황에 대해서는 

“라인전서 손해를 보기는 했지만 중후반 넘어가면 뒤집을 자신이 있었으며, 

좋은 결과로 이어진 플레이들도 많았기에 따라 잡기 쉬웠다.”고 밝혔다. 

2세트의 몰래 바론을 시도한 상황은 “상대가 4용을 중요하게 

여길 상황이었기에 징크스의 긴 사정거리를 활용하기로 말을 맞췄다.

”고 이야기했으며, 승부를 결정지은 마지막 백도어 트라이에 대해서는 “‘케리아’ 류민석 선수가

 백도어를 시도해보면 좋을 것 같다고 제안한 것을 모두가 

받아들이며 플레이가 만들어졌다.”고 당시 상황을 돌아봤다.

2015년 서머 스플릿의 14연승에 다가가고 있는데 이 기록을 넘어 설 자신이 있는지를 묻는 질문에

 “아직 부족한 부분이 많다고 생각하며 이를 메울 수 있다면 14연승 이상도 충분히 가능하다.

”고 답한 이상혁은 보완해야 할 점으로 ‘중후반 견고한 플레이를 할 수 있도록 준비를 철저히 하는 것’을 들었다.

담원 전 승리로 플레이오프 진출이 확정된 것에 대해서는 “현재 진출 자체에는 큰 의미를 부여하지 않고 있다.

”고 답한 뒤 “정규 시즌 1등을 넘어 플레이오프에서 우승을 확정짓는 것이 목표다.”라고 자신의 생각을 분명히 했다.

한편 남은 경기 중 가장 고비가 될 것으로 예상되는 경기를 꼽아달라는 부탁에 

이상혁은 “젠지가 아무래도 가장 강력한 팀이다 보니 고비가 될 것 같지만, 

그 외의 팀에도 언제든 패배할 수 있는 만큼 이에 대한 대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다음 경기인 한화생명e스포츠 전에 대해 “아직까지 초중반에 손해를 보는 

상황이 있고 후반의 실수도 있는 만큼 최대한 줄여 열심히 경기를 치르겠다.

”고 각오를 이야기한 이상혁은 인터뷰를 마무리하며 “저희가 연승을 달리고 있지만 

앞으로도 경기력을 올리는데 집중해 끝까지 좋은 경기력 보여드리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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