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2022 V리그] 삼성화재 추가 확진 여파... 3월 5일 리그 재개 예정

완주 여부를 장담할 수 없는 V리그 남자부의 재개 시점이 또다시 미뤄졌다.

KOVO(한국배구연맹)는 24일 오후 "삼성화재 배구단에서

 3명의 선수가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가 7명으로 늘었다. 

(엔트리에 17명을 등록한) 삼성화재는 리그 정상 운영 기준인

 12명의 선수 엔트리를 충족하지 못한다"고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남자부 추가 확진 선수의 코로나19 검체 채취일인 

23일부터 열흘 뒤인 3월 4일까지 정규리그를 중단하고,

 3월 5일에 재개한다"고 덧붙였다. 원래대로라면 25일 재개돼야 했던 일정이 28일로 한차례 미뤄졌고, 

추가 확진자가 나온 삼성화재의 상황을 고려해 3월 5일부터 다시 일정을 진행하기로 했다.

7개 구단 모두 직간접적 영향... 코로나19에 울상

KOVO는 지난 16일 현대캐피탈, 대한항공이 리그 정상 운영 기준인

 선수 엔트리(12명)를 충족시키지 못해 리그 중단을 선언했다. 

이튿날에는 24일까지 남자부 경기를 순연하고, 

25일 대한항공-삼성화재전을 시작으로 리그를 재개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KOVO의 결정이 나오기 전에도 우리카드, 

KB손해보험서도 선수단에서 확진자가 발생하는 등 상황이 좋지 않았다. 

여기에 리그 중단 이후 KB손해보험서 확진자가 또 나왔고, 

한국전력에서도 코로나19 양성 반응을 보인 선수가 발생해 경기를 치를 수 없는 상황에 이르렀다.

이러한 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KOVO는 2월 25일이 아닌 28일로 리그 재개 시점을 변경했다.

 문제는 그 이후였다. 최근 별 문제가 없었던 삼성화재서 10명 이상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고, 

역시나 인원 미달로 경기를 할 수 없는 상태다.

결과적으로 남자부 7개 구단 모두 코로나19의 직간접적인 영향을 받고 있고, 

언제쯤 상황이 나아질 수 있을지 알 수 없다. 

특히 정규시즌 후반 순위 경쟁이 한창일 때 악재가 터져 구단, 

선수 입장에서는 아쉬움이 더 크기만 하다.

리그 재개일을 3월 5일로 미루기는 했지만, 구단별 상황을 지켜봐야 한다. 

확진자가 추가로 나오는 등 상황이 악화될 경우에는

 포스트시즌은 물론이고 정규시즌 완주 여부도 불투명하다.

포스트시즌 일정 축소 확정... 정규시즌은 완주 의지 드러내

KOVO의 의지는 확고하다. 정규시즌은 반드시 완주하겠다는 것이다. 

KOVO는 "리그 중단 기간이 14일을 초과해 잔여 시즌 경기일을 축소해야 하는 코로나19 

통합 대응 매뉴얼에 따라 실무위원회의 사전 논의를 통해 정규리그 경기 수를 유지하되 

포스트시즌 일정을 축소하기로 의견을 모았다"고 말했다.

상황이 악화되지 않는다는 전제 조건에서 KOVO의 계획이 실현될 수는 있다. 

단, 포스트시즌 일정 축소는 불가피하다. 

리그 중단 없이 정규시즌 일정이 마무리됐다면 플레이오프는 3판 2선승제, 

챔피언 결정전은 5판 3선승제로 치러졌다.

그러나 정규시즌 잔여 경기 일정을 모두 소화하기로 한 이상 플레이오프, 

챔피언 결정전 모두 경기 수가 줄어들 수밖에 없다. 

최대 3경기까지 열린 플레이오프의 경우 단판승부로, 

챔피언 결정전은 3판 2선승제로 축소하는 안이 유력하다.

대응 메뉴얼에 따르면, 리그 중단일이 4주 이상일 경우 그대로 시즌은 조기 종료된다. 

2019-2020시즌처럼 우승 팀 없이 시즌을 끝낸다는 이야기다. 

최악의 시나리오 만큼은 피하고 싶은 KOVO는 포스트시즌을 비롯해 추후 

일정에 대해서 다시 공지할 예정이다.

토쟁이TV 스포츠방송 커뮤니티

토쟁이티비 먹튀검증사이트

스포츠 라이브시청 토쟁이티비

NBA,NHL,KBL,WKBL,MLB중계

국야,일야중계,하키중계

NBA선발라인업 / 결장자정보

프리미어리그 선발라인업 / 결장자정보

축구선발라인업 / 결장자정보

스포츠분석 커뮤니티 토쟁이TV

프리미엄픽 해외픽 토쟁이티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