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3일 항저우 아시안게임 야구대표팀 사령탑으로 선임된
류중일 감독은 지난 1년을 ‘야인’으로 보냈다.
류 감독은 경기장 밖에서 시즌을 보낸 경험은 많지 않다. 경북고-한양대를 거쳐 1987년 프로야구 삼성 입단 뒤
13시즌 선수생활을 하고 2000년부터 지도자 생활을 시작해 2011년부터 6년간 삼성 지휘봉을
잡은 뒤 2017년 한 시즌을 쉬었다. 2018년부터 2020년까지는 LG 감독으로 현장을 지켰다.
특정팀 유니폼을 벗고 KBO리그를 바라보는 눈은 조금 더 냉철해질 수 있다.
더욱 객관적일 수 있다.
다시 승부의 최전선으로 돌아온 류 감독이 기자와 통화에서 설명한 대표팀
구성의 방향점에는 KBO리그의 현재 모습이 그대로 담겨있다.
이번 대표팀은 24세 이하 선수 또는 프로 3년차 이하 선수로 구성된다. 프로 3년차는 대졸 선수를 감안한 조건이다.
여기에 나이와 경력에 관계 없이 와일드카드 3명을 추가 선발할 예정이다. 류 감독은 “앞으로 기술위원회와 협의를 해나가겠지만,
와일드카드를 보자면 선발투수와 포수 자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단기전에서 승리를 위해 우선 살펴야 하는 자리는 역시 투수다. 류 감독은 불펜투수들을 두고는 “괜찮은 투수들이 꽤
보인다”면서도 선발투수에 대해서는 갈증을 나타냈다. KBO리그와 현재이자 미래와 다름 없는
젊은 투수들의 구도가 바로 그렇게 형성돼 있다.
지난해 불펜진에는 아시안게임 대표팀 기본 선발 요건을 충족하는 선수가 꽤 보인다.
1998년생으로 만 24세 커트라인에 걸려있는 고우석(LG)과 2001년생 정해영(KIA)는 이미 소속팀 주전 마무리로 활약하고 있다.
여기에 1999년생 정우영(LG)과 2001년생인 최준용(롯데)은 불펜투수로 리그 정상의 구위를 갖추고 있다.
여기에 프로 3년차 이하로 범위를 넓히면 단국대 졸업 뒤 2000년 프로에 데뷔한 강재민(한화)와 동의대 졸업 뒤
2001년 프로 유니폼을 입은 장지훈(SSG) 등이 소속팀 불펜 에이스로 위력을 떨쳤다.
선발투수를 뽑자면 자원이 없는 것은 아니다. 2000년생 원태인(삼성)과 2001년생 소형준(KT), 2002년생 이의리(KIA),
1999년생 곽빈(두산), 2001년생 이민호(LG), 2002년생 김진욱(롯데) 등이 보인다. 그러나 단기전 선수 구성에서 우선
순위가 돼야할 완성도에서는 불펜 자원들에 비해 떨어지는 게 현실이다.
류 감독은 큰 경기에 앞세울 수 있는 선발투수를 와일드카드로 확보하기 위해 새 시즌을 눈여겨볼 것으로 보이는데,
그 또한 대상이 풍족하지는 않다. 지난해 도쿄올림픽에는 고영표(KT)와 김민우(한화),
박세웅(롯데) 정도가 선발투수로 대표팀에 승선했다.
류 감독은 또 하나 주목할 포지션으로 포수 부문을 꼬집었다. 이는 각팀 주전급 포수들이 FA(자유계약선수)
시장에 나오면 귀한 대접을 받고 있는 현재 KBO리그 흐름과 무관치 않다. 24세 이하 선수 중 지난해 1군리그
포수 최다 출전 선수는 포수로 45타석에 나온 김도환(삼성)이다. 포수로 국한하자면,
1군 백업 선수 가운데서도 아예 후보군이 보이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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