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배구 V리그 남자부가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2021-2022 포스트시즌을 단축해서 치른다.

정규리그 재개일은 또 한 번 밀려, 3월 5일이 됐다.

한국배구연맹은 오늘(24일) "삼성화재에서 3명의 추가 선수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가 7명으로 늘었다. 

리그 정상 운영 기준인 12명의 선수 엔트리를 채우지 못한다"며 "3월 4일까지 정규리그를 중단하고, 3월 5일에 재개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리그 중단 기간은 2월 15일부터 3월 4일까지, 18일로 늘었다.

포스트 시즌 단축은 3판 2선승제인 플레이오프를 단판으로 하고, 챔피언결정전은 

5판 3선승제에서 3판 2선승제로 줄이는 방안이 유력하다.

KOVO는 "자세한 리그 일정은 재편성해 추후 공지할 계획"이라며 "연맹과 구단은

 리그가 무사히 완주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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