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쟁이TV 먹튀신고 안전검증업체 -속속 등돌리는 골프스타들 빠르면 6월 출범 슈퍼골프리그 SGL 휘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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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쟁이TV 먹튀신고 안전검증업체 -속속 등돌리는 골프스타들 빠르면 6월 출범 슈퍼골프리그 SGL 휘청

토쟁이티비 0 411 2022.02.24 11:34

대회 당 총상금 2000만달러(약 239억원)에 우승상금 400만달러(약 48억원). 연간 대회수 불과 

12∼14개. 48명만 출전해 ‘컷 오프’ 없이 치르는 경기. 이 정도 조건이라면 상금으로 먹고 사는 프로 

골프스타들이 군침을 흘릴 수밖에 없다. 바로 빠르면 오는 6월 출범을 예고한 슈퍼골프리그(SGL) 얘기다. 

하지만 미국프로골프(PGA) 투어가 장악하고 있는 세계프로골프 질서를 재편에 도전하려던 SGL의 야심찬 

시도는 출범도 하기 전에 휘청거리고 있다. 스타급 선수들이 속속 불참을 선언하고 나섰고 SGL을 누구보다 

지지하던 필 미컬슨(52·미국)이 “PGA 투어가 탐욕스럽다”고 발언한 뒤 거센 역풍을 

맞고 사과하면서 선수들이 속속 등을 돌리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해 6월 SGL이 대회 규모와 방식을 발표한 뒤 PGA 투어가 주도하는 프로골프대회에 어느 정도 균열이 

갈 것으로 예상됐다. 실제 이달초까지만해도 아시안투어 PIF 사우디 인터내셔널 앞두고 일부 선수들이 

SGL을 후원하는 사우디아라비아와 비밀계약을 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스타급 선수들이 대거 SGL로 몰려갈 것으로 예상됐다. 

세계랭킹 1위를 지낸 리 웨스트우드(잉글랜드)와 더스틴 존슨이 “사우디와 계약 내용을 일절 발설하지 않는 조건으로 

계약했다”고 밝혔고 이언 폴터(잉글랜드), 헨리크 스텐손(스웨덴)도 SGL 합류 조건으로 3000만달러 가량을 제안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언론도 ‘부동의 장타왕‘ 브라이슨 디섐보(미국)에게 합류 대가로1억3500만달러를 제안했다고 

보도했고 PGA 투어에서 뛰는 크레이머 히콕(미국)은 이미 SGL에 17명이 합류하기로 계약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지난 6일 이후 이런 기류가 확 바뀌었다. 바로 지난해 PGA 챔피언십에서 메이저 대회 최고령 우승 기록을 세운 

필 미컬슨(52·미국)의 발언 때문이다. 그는 사우디 인터내셔널 경기를 마친 뒤 인터뷰에서 “PGA 투어의 탐욕이 역겹다.

 PGA 투어가 선수들에게 돌아갈 돈을 제대로 주지 않는다”고 비난을 쏟아냈다. SGL 출범을 누구보다 반기는 미컬슨은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PIF)가 돈을 대는 SGL에 힘을 실어주기 위해 이런 발언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게 끝이 아니다. 그는 지난 18일 골프전문지와의 인터뷰에서 “골프는 우리가 치고 멋진 장면을 만들어내는데, 

돈은 PGA투어가 가져간다. 마치 여기저기 돈을 퍼주는 자선단체 같다”고 PGA 투어를 맹비난했다. 

그는 이어 “PGA 투어는 민주적인 척하지만 실상은 독재체제이며 선수들을 갈라치기 해서 지배한다”며 “나와 뜻을

 같이하는 선수가 20명 있고 PGA 투어가 제대로 하지 않으면 슈퍼골프리그로 선수들이 

떠나는 일이 생길 것”이라고 으름장까지 놓았다.


하지만 동료 선수들의 반응은 싸늘하다. 저스틴 토머스(미국)는 “정말 이기적이다. 그가 PGA 투어에서 얼마나 큰일을

 했는지는 모르겠다. 사우디가 그렇게 좋다면 가라고 해라. 아무도 안 말린다”고 꼬집었다. 결국 미컬슨은 메인스폰서인

 글로벌 회계·컨설팅 기업 KPMG이 후원계약을 즉시 종료하기로 했다고 밝히자 23일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무모한 행동이었고, 사람들을 불쾌하게 했다. 부적절한 표현에 대해 깊이 사과드린다”고 꼬리를 내렸다. 

하지만 사우디가 언론인을 살해하고 인권을 탄압한다는 사실때문에 SGL 참여를 고심하던

 많은 스타들이 미컬슨의 발언이후 이미 등을 돌린 상황이다.


세계랭킹 1위 욘 람(스페인), 2위 콜린 모리카와(미국), 세계랭킹 1위 출신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PGA 투어 지지를 선언했고 비밀계약을 맺거나 거액의 제안을 받은 것으로 알려진 존슨과 디섐보 조차도 

PGA 투어에 전념하겠다는 의사를 공식화했다. 여기에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미국)도 지난주 자신이 주최하는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 대회 기간에 “내가 82승을 올리고 메이저대회 15승을 따낸 무대는 PGA 투어로 

PGA투어를 지지한다”고 쐐기를 박은 상황이다. 이래저래 톱스타를 대거 영입해 화려하게

 새로운 리그를 꾸리려던 SGL의 계획은 큰 타격을 불가피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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