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 히어로즈 타일러 애플러(29)가 예상밖 추위에 고생하고 있다.
지난해 워싱턴 산하 마이너리그 트리플A에서 뛰었던 애플러는 올 시즌 키움과 계약하며
KBO리그 데뷔를 앞두고 있다. 메이저리그 경력은 없지만 포심, 투심, 체인지업, 커터,
커브 등 다양한 구종에 스프링캠프 기간 슬라이더를 새로 장착하면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코로나19의 여파로 작년에 이어 올해도 국내에서 스프링캠프를 진행하고 있는 키움은 홈구장
고척스카이돔에서 훈련을 했던 지난해와 달리 이번에는 전라남도 고흥과 강진에서 스프링캠프를 진행하고 있다.
야외구장에서 훈련을 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지만 1차캠프 막바지부터
갑작스럽게 추위와 강풍이 찾아오면서 훈련에 차질이 빚어졌다.
지난 10일 자가격리가 끝나고 고흥군에서 열린 1차 스프링캠프에 합류한 애플러는 “스프링캠프 기간에
이렇게 추웠던 적은 없었다. 그래도 시즌 초반에는 로체스터, 인디애나폴리스, 뉴욕 등 추운 날씨에서
야구를 한 적이 많았다. 심할 때는 눈이 내렸던적도 있다”라며 아직은 추운 날씨에도 걱정이 없다고 자신했다.
하지만 2차 캠프가 열리고 있는 강진에서도 추운 날씨와 강풍이 계속되자 애플러의 생각도 바뀌었다.
“이제는 생각이 많이 변했다”라고 말한 애플러는 “날씨가 추운 것은 둘째치고 바람이 너무 많이 불어서 더 춥다.
빨리 여름이 왔으면 좋겠다”라며 웃었다. 한국의 여름은 아주 덥다는 말에 애플러는 “나는 텍사스에서 살다 왔다.
더운 날씨에는 적응이 됐다”라고 이번에도 자신감을 보였다.
스프링캠프 기간 경기 감각을 끌어올리는 동시에 동료들과 친해지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애플러는
“포수들과 친해지려고 하고 있다. 가장 많이 친해진 선수는 투수 윤정현이다. 윤정현이 미국에 갔다와서
그럴 수도 있는데 야구 이야기보다는 음식 관련 이야기를 많이 하다가 친해졌다. 가장 맛있는 음식은 치킨”이라고 말했다.
믹스커피를 마시며 인터뷰를 진행한 애플러는 “고흥에서 쇼핑을 하다가 맛있어 보여서 처음 사봤다.
입맛에 맞아서 매일 마시고 있다. 인스턴트 커피이지만 아내도 좋아한다”라며 웃었다.
고흥과 강진에는 선수단 숙소 밖에서 즐길거리가 부족한 편이다. 아내와 아들이 함께 한국에 온 애플러는
“여가시간에는 방에서 넷플릭스를 엄청 많이 본다. 미국영화도 보고 한국영화도 보고 있다. 윤정현이 ‘기생충’을
추천해줬는데 재밌게 봤다. 가끔씩 팀 허락을 받고 쇼핑을 하러 나가기도 한다”라며 여가생활에 대해 이야기했다.
아직 홈구장 고척돔과 연고지 서울에 가지 못한 애플러는 “서울이 큰 도시라고 알고 있다.
서울에 가면 맛집들을 섭렵하려고 한다. 한국의 문화와 도시들을 느껴보고
싶다”라며 빨리 서울에 가보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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