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시즌 메이저리그 정규리그가 예정된 개막 일정을 정상적으로
소화하기 위해 남은 협상 기한은 이제 5일밖에 남지 않았다.
AP통신을 비롯한 외신은 24일(한국시간) 메이저리그 사무국과 구단들이 내달 1일까지 노사협상을
매듭짓지 못할 경우 정규리그 일정이 축소될 것이라는 메시지를 선수노조에 전했다고 보도했다.
3월1일까지 협상이 마무리하지 못하면 한국시간으로 4월1일에 막을
올리는 메이저리그 정규리그 일정을 축소해야만 한다는 것이다.
정규리그 일정 축소는 메이저리그 선수들의 연봉 감소를 의미한다. 2년 전 코로나19로 인한
단축시즌을 운영했을 때도 구단과 선수 측은 연봉 감소 비율을 놓고 의견 대립을 벌인 바 있다.
구단과 선수 측은 부유세(균등경쟁세), 수입 분배, 최저연봉
등 다양한 부분에서 합의를 이루지 못하고 있다.
메이저리그는 노사 단체협약 개정 실패로 인해 작년 12월 직장폐쇄에 돌입했고 그
결과 2월 중순으로 예정됐던 스프링캠프와 이달말 시작할 예정이던 시범경기가 연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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