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아산FC가 베테랑 수비수 이재성(34)을 영입했다.

충남아산은 24일 "국가대표 출신의 중앙 수비수 이재성을 데려오는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지난 2009년 수원 삼성 유니폼을 입고 프로 무대에 데뷔한 이재성은 이후 울산 현대, 

상주 상무(현 김천 상무), 전북 현대, 인천 유나이티드를 거치며 K리그 통산 227경기를 소화했다.

2011년 리그 컵대회 우승, 2012년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우승, 2017~2018년 K리그1 우승 등 정상을 밟아본 경험도 많다.

충남아산은 "중앙 수비수로서 이상적인 체격 조건을 지닌 이재성은 제공권과 빌드업 능력이 좋다. 

또 수비진 리딩 능력도 탁월하다"며 "충남아산의 수비진 안정화뿐만 

아니라 선수단 전체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재성은 "팀에 늦게 합류한 만큼 간절한 마음으로 팀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빠르게 몸 상태를 끌어올려 경기장에서 팬들에게 재미있는 축구로 인사드리고 싶다"고 입단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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