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링 홀란드가 원정 경기를 위해 글래스고로 떠난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선수단과 함께하지 못했다.

홀란드는 이번 시즌 부상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마르코 로즈 

도르트문트 감독은 100% 컨디션이 아니라는 말로 상황을 설명했다.

로즈 감독이 지휘하는 도르트문트 25일 새벽 5시(한국 시각) 아이브록스 스타디움에서 스코틀랜드

클럽 레인저스와 2021-2022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16강 플레

이오프 2차전에 나선다. 1차전 결과는 레인저스의 4-2 승리였다.

이번 글래스고 원정을 떠나며 로즈 감독은 홀란드를 독일에 남겨뒀다. 도르트문트 SNS 채널에 게재된

 사진과 영상에서도 홀란드의 모습은 찾아볼 수 없다. 로즈 감독은 경기 전 기자회견을

 통해 홀란드와 동행하지 않은 이유를 밝혔다. 부상 우려 때문이다.

로즈 감독은 "선발 라인업은 확실하다. 균형을 잘 잡아야 하고 경기는 90분간 이어진다. 

골을 넣을 수 있는 시간이 90분 더 남았다. 홀란드가 2골 차이를 메울 수 있는 것은 아니다. 

글래스고로 비행하지 않았으며, 이후 경기를 치르기도 빠듯한 상황"이라고 했다.

이어 "홀란드는 아직 100%가 되기까지 갈 길이 멀다. 매일 그와 연락을 취하고 있고, 스스로도,

우리도 그가 다치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 100% 고통을 느끼지 않아야 

하는데 거기까지는 도달하지 못했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로즈 감독은 사흘 전 보루시아 묀헨글라트바흐전에서 해트트릭을 멀티골을 

기록한 마르코 로이스 등을 앞세워 공격적인 경기를 펼치겠다고 다짐했다.

이번 시즌 홀란드는 고관절 근육 부상으로 고생하고 있다.

 최근에도 근육 부상을 당하면서, 2월 내내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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