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하는 미래로'라는 슬로건을 앞세웠던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이 지난 20일 폐막식을 끝으로
17일간의 일정을 마무리했다. 스타뉴스는 '분노·환희·감동·과제'라는 4가지 주제로 이번 올림픽을 결산한다. /스포츠부
① 분노 / 편파 판정·발리예바 논란... 바람 잘 날 없던 베이징
② 환희 / 중국 보란듯이 '실력'으로 웃었다... 쇼트트랙·빙속 집념의 메달
③감동 / 시련 이겨낸 투혼... 메달보다 빛났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시대에 처음으로 열린 이번 베이징 동계올림픽은 대회
기간 내내 이른바 '한복 공정' 논란과 편파 판정, 도핑 파문 등 잡음이 끊이지 않았지만 한국 대표팀
선수들은 모두 최선을 다하는 모습으로 국민들에게 '감동'을 안겼다. 특히 메달은 손에 넣지 못했더라도
시련을 이겨내고 세계 최고 기량의 선수들과 당당하게 맞선 투혼에 국민들은 아낌 없는 박수를 보냈다.
대표적인 종목은 피겨스케이팅이다. 남녀부 모두 괄목할 만한 성적을 남겼다.
남자 싱글에출전한 차준환(21·고려대)은 쇼트프로그램 95.51점, 프리스케이팅 182.87점을 받아
총점 282.38점으로 개인 최고기록을 세웠다. 지난 1월 작성했던 273.22점을 10점 가까이 뛰어넘는 기록이었다.
그는 종합 5위에 등극, 4년 전 자신이 평창(15위)에서 작성했던 한국 남자
피겨 선수 올림픽 최고 순위를 크게 끌어올렸다.
여자 싱글에서도 기분 좋은 기록을 세웠다. 유영(18·수리고)은 총점 213.09점으로 6위,
김예림(19·수리고)은 202.63점으로 9위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한국 피겨 사상 최초의 동반 톱10이다.
특히 유영은 필살기 트리플 악셀(공중 3회전 반)을 모두 소화했다. 비록 완벽한 점프로 인정받지 못했지만,
한국 여자 선수로는 처음 시도한 트리플 악셀은 올림픽 역사에 남게 됐다. '피겨여왕' 김연아(32)도 해보지 못한 점프다.
한국 여자컬링 '팀 킴'도 빼놓을 수 없다. 4년 전 평창올림픽에서 사상 최초 은메달이라는 성과를 냈지만
이후 굴곡진 길을 걸었다. 대한컬링협회 전임 집행부의 갑질 논란과 소속팀 해체 등으로 갈 곳을
잃으면서 기량을 끌어올리지 못했다. 2년 간의 방황 끝에 강릉시청에 안착한 후 다시 시작했다.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고 천신만고 끝에 베이징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물론 세계의 벽은 높았다. 한국은 4승 5패로, 10개 팀 중 8위에 그쳐 4강 진출에 실패했다.
어수선한 상황에서도 최고의 성과를 보여주려고 했던 팀 킴의 노력에 국민들을 박수와 환호를 보냈다.
스피드스케이팅에서도 감동적인 질주가 펼쳐졌다. 김보름(29·강원도청)이 아픈 기억을 털어내고 멋진
레이스로 의미 있는 성적을 거뒀다. 김보름은 노선영(33·은퇴), 박지우(24·강원도청)와 함께 팀을
이뤄 출전한 평창올림픽 팀추월에서 왕따 주행 논란으로 많은 비판을 받았다.
이후 매스스타트에서 은메달을 획득했지만 웃을 수 없었다.
이후 김보름은 문화체육관광부 감사와 법적 싸움 등을 통해 누명을 벗었다. 하지만 마음 속 상처는 쉽게 치유되지 못했다.
힘들게 운동을 다시 시작했고, 올림픽 출전권까지 따냈다. 매스 스타트에서 5위를 차지해 메달권에는 들지 못했지만
끝까지 최선을 다한 레이스로 보는 이들에게 감동을 선물했다. 경기를 마친 김보름의 얼굴은 한결 편안해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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