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2월 12일 강릉종합운동장. K리그1(1부) 강원FC는 놀라운 기적을 썼다.
K리그 승강 플레이오프(PO) 2차전에서 K리그2(2부) 대전하나시티즌을
4-1로 누르고 원정 1차전 0-1 패배로 인한 열세를 뒤집었다.
시즌 막바지에 좌초 위기의 강원 지휘봉을 잡은 최용수 감독은 또 다시 새 역사를 만들었다.
소방수로 부임한 2018년 친정 FC서울의 잔류 드라마를 쓴 그는 강원에서도 짜릿한 대역전극을 완성했다.
K리그 승강 PO에서 K리그1 팀이 잔류한 것은 3차례인데, 1차전을 내줬던 팀이 생존한 것은 강원이 최초였다.
가능성 0%를 뚫은 생존의 기쁨도 잠시. 최 감독은 일찌감치 2022시즌으로 시선을 옮겼다.
“절체절명의 순간에 선수들의 놀라운 집중력과 투혼이 발휘됐다”고 기뻐하면서도
“내년(2022년)에는 파이널A(1~6위) 진입과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출전권을 목표로 도전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새 시즌을 앞두고 부산 기장군에 동계훈련캠프를 차린 최 감독과 강원은 부족한 시간을 알차게
활용하며 전력을 업그레이드하는 데 온 힘을 쏟았다. 베테랑 중앙수비수 임채민이 이적하는 등 일부
이탈은 불가피했지만 팀 조직은 단단해졌다. 선수단 내부적으로도
‘어떤 상황에서도 쉽게 무너지지 않는다’는 의지가 가득했다.
첫 단추는 강원에 굉장히 중요했다. 20일 강릉종합운동장에서 마련된 성남FC와 ‘하나원큐
K리그1 2022’ 홈 개막전(1라운드)에서 승점을 잃을 경우,
지난해의 트라우마가 되살아나면서 빠르게 주저앉을 수도 있다는 우려가 적지 않았다.
최 감독은 결과를 내는 쪽에 모든 초점을 맞췄다. 실제로 2021시즌 강원은 시즌 초반 5경기
연속 무승에 빠지며 줄곧 힘겨운 레이스를 펼쳐야 했다.
장기전에서도 한 번 흐름이 꺾이면 되살리기란 여간 쉽지 않은 법이다.
다행히 ‘최용수 매직’이 둥실 떠올랐다. 0-0으로 팽팽하던 균형이 후반 35분 깨졌다.
외국인 공격수 디노가 강원에 선제 결승골을 선사했다. 후반 42분에는 김대원이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볼 점유율(%) 44대56, 슈팅 횟수(개) 9대15로 다소 밀리는 듯한 경기였음에도 짜릿한 결실을 챙긴
쪽은 강원이었다. 최 감독과 강원은 소중한 승점 3과 함께 자신감까지 모두 채울 수 있었다.
“파이널 라운드를 높은 순위에서 맞이해야 한다. 들떠선 안 된다.
이제 우린 막 출발했을 뿐”이라며 최 감독은 선수단의 평정심을 강조했지만,
한 가지는 분명하다. 강원은 더 이상 패배가 익숙한 팀이 아니라는 사실이다.
토쟁이TV 스포츠방송 커뮤니티
토쟁이티비 먹튀검증사이트
스포츠 라이브시청 토쟁이티비
NBA,NHL,KBL,WKBL,MLB중계
국야,일야중계,하키중계
NBA선발라인업 / 결장자정보
프리미어리그 선발라인업 / 결장자정보
축구선발라인업 / 결장자정보
스포츠분석 커뮤니티 토쟁이TV
프리미엄픽 해외픽 토쟁이티비
토쟁이티비, 토쟁이TV, 토쟁이, 스포츠중계, 스포츠방송, 먹튀검증, 먹튀사이트, 먹튀신고, 프리미엄픽, 스포츠분석, 스포츠픽, 검증업체, 보증업체, 안전토토사이트, 카지노사이트, 꽁머니사이트, 무료홍보, 하키중계, 프리미어리그중계, 손흥민생중계, 황희찬생중계, 라이브중계, MLB중계, NBA중계, NHL중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