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1500m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황대헌(강원도청)이 예능 나들이에 나선다. 

올림픽 스타들에 대한 방송국의 러브콜이 쏟아지고 있는 가운데 황대헌이 방송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관심을 모은다.

23일 복수의 방송 관계자들에 따르면 황대헌을 비롯한 쇼트트랙

 태극전사들의 방송 출연이 잇따라 확정됐다.

먼저 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 동계올림픽 특집에 출연한다. 이날 방송에는 황대헌을 비롯해 곽윤기,

 박장혁, 이준서, 김동욱 등 쇼트트랙 5000m 계주팀 선수들이 총집합한다. 이 방송에는 피겨 

국가대표 차준환도 나올 예정으로 이미 진행자 유재석, 조세호가 만나는 모습이 공개돼 화제를 모았다.

올림픽에서 은메달을 딴 계주팀은 MBC '라디오스타' 게스트 출격도 

예고돼 있어 경기장 밖에서의 팀워크가 기대된다.

계주팀은 남자 1000m 경기에서 벌어진 편파 판정 논란과 메달 획득의 순간 등 시청자들이 듣고 싶은 올림픽 

뒷얘기를 들려줄 예정이다. 특히 평생 치킨을 제공받게 된다는 황대헌의 '치킨 연금'의 사실 여부와 블랙핑크 

제니에게 직접 응원을 받은 사연, 구독자 수 125만명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고 있는 

곽윤기의 재치 있는 입담이 기대감을 자아낸다.

황대헌은 SBS '집사부일체' 출연도 예고돼 있다. 이날 방송에는 베이징올림픽 여자 

1500m 금빛 레이스를 펼쳤던 최민정도 참여해 두 금메달리스트의 호흡에 눈길이 쏠린다.

베이징올림픽 국가대표팀에 대한 방송사들의 구애가 계속되는

 만큼 황대헌의 예능 질주는 한동안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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