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관련 문제로 인해 농구도 '덜덜' 떨고 있다.

국제농구연맹(FIBA)은 최근 오는 27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키예프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2023 FIBA 농구월드컵 유럽 예선 1라운드 우크라이나와 스페인의 

경기를 6, 7월 중 하루로 연기할 것이라 밝혔다.

FIBA는 FIBA 유럽 본부와 협의 후 철저한 과정과 평가를 통해 이러한 결정을 내렸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과 관련된 문제로 전 세계의 시선이 동유럽의 아름다운

 휴양지에 쏠린 가운데 농구 역시 일단 피해가자는 입장이다.

FIBA는 우크라이나와 스페인이 속한 G조는 물론 다른 나라들의 경기 일정에 영향을 끼치지 않도록 할 

것이라고 전했다. 24일 스페인 코르도바에서 열리는 스페인과 우크라이나의 경기는 정상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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