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 레전드 조 콜(40)이 로멜루 루카쿠(28, 첼시)를 향해 경기에만 집중할 것을 요구했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23일(한국시간) 첼시와 LOSC 릴의 ‘2021-2022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 경기가 끝난 후 전 첼시 선수 조 콜의 인터뷰 내용을 전했다.

경기 전 영국 'BT 스포츠'와 인터뷰를 진행한 콜은 로멜루 루카쿠를 향해 뼈있는 말을 전했다.

루카쿠는 지난해 12월 말 '스카이 스포츠 이탈리아'와의 

인터뷰에서 "나는 첼시에서의 상황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

 토마스 투헬 감독은 내가 다른 전술 시스템에서 적응하며 뛰기를 바란다"라고 불만을 드러냈다.

이에 콜은 "잘못된 판단이었다. 나는 투헬이 이 사건을 훌륭하게 

처리해 잘 마무리했다고 생각한다"라고 입을 열었다.

콜은 "모든 것이 잘 마무리됐으니 루카쿠는 이탈리아로 돌아가는 것에 대한 갈망을 드러내지는 않을 것이다. 

그는 첼시의 진정한 9번이 될 기회를 얻었고 그의 영웅 디디에 드록바의 뒤를 

이어 첼시의 '위대한 9번'이 될 기회를 잡았다"라고 전했다.

그는 "루카쿠는 그를 향한 모든 비난을 뒤로하고 경기에 집중해야 한다. 우리는 그가 득점하는 다양한 

모습을 봐왔고 그가 스스로를 믿을 때 완전한 스트라이커가 된다"라고 주장했다.

콜은 "루카쿠는 매번 자신이 올바른 위치에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 만약 공이 자신에게 오지 않는다면

 다시 확인해야 한다. 그렇게 하면 결국 공은 그에게 도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전반 8분 카이 하베르츠, 후반 18분 크리스티안 풀리식의 득점에 힘어 승리한 첼시는 공식전

 6연승 행진을 달리게 됐으며 8강 진출 가능성을 높이는 데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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