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학주(32)가 롯데 자이언츠의 주전 유격수가 된다면, 과연 효율적인 타순은 몇번이 될까.
래리 서튼 감독의 복안은 시뮬레이션 게임의 라인업에서 어느정도 파악할 수 있다.
스프링캠프를 앞두고 삼성에서 롯데로 트레이드 된 이학주는 현재 선수단에 자연스럽게 녹아들고 있다.
과거의 논란과 구설은 뒤로한 채 현재에 집중하고 있다. 선수단을 비롯해 코칭스태프
모두 이학주가 다시 제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지원하고 있다.
주전 경쟁과는 별개로 일단 선수가 마음을 다잡고 그라운드에서 능력을 펼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고 있다.
이학주 외에도 김민수, 배성근, 박승욱이 유격수 경쟁을 하고 있는 상황.
그래도 이학주가 갖고 있는 자질과 유격수에서의 경험은 다른 선수들에 비해 비교 우위에 있다고 봐도 무방하다.
지난 19일부터 시작된 롯데의 시뮬레이션 게임. 특정 상황을 설정하고 실제 경기처럼 치러지고 있다.
연습경기를 대신해서 롯데가 실전 감각을 쌓고 경기 중 나올 수 있는 여러 시나리오들을 미리 경험하고 있다.
선수들의 적정 타순을 확인하는 과정도 동시에 수행하고 있다.
이학주는 3번의 시뮬레이션 경기에서 모두 1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장했다.
서튼 감독이 스피드와 운동능력을 강조하고 있는데, 이학주는 팀 컬러를 더욱 명확하게 해줄
선수로 꼽히고 있다. 서튼 감독을 비롯한 코칭스태프는 이학주가 그라운드 위에서 활발하게
움직여주길 바라고 있고, 그럴 능력도 갖췄다고 판단하고 있다. 다만 이학주가
KBO리그에서 리드오프로 출장한 경기는 없었다. 새롭게 리드오프 가능성을 시험하고 있는 것.
서튼 감독은 “이학주를 1번에 배치한 것은 목적이 있었다. 스프링캠프 기간 동안 다양한 선수들을
다양한 라인업에 넣어보는 것이 중요하다. 그래야만 시즌 중 라인업 구성을 유연하게 가져갈 수
있다”라면서 “몇몇 타순에는 운동능력이 좋은 선수를 넣는 것을 좋아한다. 이학주 역시 그런 역할을
위해 1번에 들어가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학주가 주전 유격수를 꿰찬다면 공격의 선봉에 설 수 있다는 것.
1번 자리가 아니더라도 하위 타순에서 공격을 이끌 수 있는 타순에 배치될 가능성도 높다.
서튼 감독은 지난 시즌부터 상하위 타순의 조화를 중시하면서 ‘2개의 클린업’을 만들어 득점력을 극대화
하고 효율적으로 움직이기를 바랐다. 지난해 서튼 감독이 부임한 뒤 이대호가
4번 타순에 한 번도 배치되지 않은 것도 같은 맥락이다.
서튼 감독은 “라인업을 짤 때 두 그룹으로 나눠서 생각을 한다. 몇몇 타순에는 파워보다 스피드나 운동능력을
먼저 생각한다”라고 설명했다. 그리고 이대호로 예를 들었다. 서튼 감독은 “이대호가 전통적으로 4번을
맡았지만 현대 야구의 데이터는 2회에 4번 타자가 첫 번째 타자로 시작하게 될 확률이 50% 이상이다”라며 “이대호가
2회에 선두타자로 나서서 출루를 한다고 하더라도 느린 선수다. 따라서 3번이나 6번에 배치되는 것을
선호한다”라며 지난 시즌부터 이어진 타순 철학을 재차 설명했다.
결국 서튼 감독의 이론에 따라서 이학주는 1번이나 7번, 9번 등 공격의 연결고리 역할을 해주는 타순에 배치될
가능성이 높다. 팀에 활기를 불어넣을 수 있는 타순에 넣어 운동능력을 극대화 하는 방향으로 이학주를 활용하겠다는 의중이다.
이학주의 통산 출루율이 3할1푼5리, 2019년 풀타임 시즌 때도 3할3푼2리에 불과한 것이 우려스러운 대목이다.
하지만 새로운 팀에서 안정을 찾고 타격의 방향성을 재정립한다면 달라질 가능성도 없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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