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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중계 커뮤니티 토쟁이티비 - 두산의 깡 보여주세요 강진성 수비 수비 하지 않고 방망이에만 집중할 것

토쟁이티비 0 418 2022.02.23 10:17

올겨울 박건우(NC 다이노스) 보상선수로 두산 베어스 유니폼을 입은 강진성의 앞에 붙은 수비 포지션은 

여전히 물음표다. 두산 김태형 감독은 강진성을 우익수 자리에 활용할 뜻을 밝혔다.

 다만, 1루수 자리에서 강진성을 유동적으로 활용할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았다.


이처럼 2022시즌 강진성을 두고 가장 많은 관심이 쏟아지는 지점은 수비다. 하지만, 정작 강진성은 

수비 얘기에 고갤 내저었다. 자신이 가장 보여줘야 할 강점은 방망이인 까닭이었다. 

2년 전 '깡'이란 별명이 붙었던 화끈한 타격 능력을 선보이겠단 게 강진성의 생각이다.


어느덧 두산 유니폼에 스며든 강진성 "초심으로 돌아가게 된다."


강진성은 이천 스프링캠프를 거쳐 울산 스프링캠프에도 합류하면서 

팀 적응을 완벽하게 마쳤다. 두산 유니폼이 이제 제법 익숙해진 그림이다.


2월 22일 울산 문수야구장에서 만난 강진성은 "이천 캠프 때는 실내에서 몸 만들기에 집중했다면 

울산 캠프에선 실전 대비 훈련에 집중하려고 한다. 지금까지 팀 동료 모두 다 나를 잘 챙겨줬다. 

특히 (강)승호, (박)계범, (김)인태와는 일상적인 하루 일과 얘기로도 장난을 많이 친다. 

알고 보니 경찰야구단에서 함께 복무했던 (이)형범이와도 서울 동네 집이 가깝더라. 

본가가 서울이니까 심적으로 편해진 것도 있다"라며 두산 유니폼이 편안해진 느낌을 전했다.


두산은 2021시즌 보상선수로 건너와 팀에 성공적으로 자리 잡은 내야수

 강승호와 박계범의 사례를 강진성이 뒤따라주길 바란다.


두산 야수조장인 내야수 허경민은 "지난해 (강)승호와 (박)계범이도 알을 깨기 전 단계에서 우리 팀에 와

 주전으로 도약하는 좋은 활약을 보여줬다. 대단하다고 생각한다. NC에서 2년 동안 주전으로 뛰었던 

진성이에게 더 기대치가 큰 분위기인 건 맞다. 진성이가 팀에 빨리 적응해서 NC가 아닌

 두산에서 커리어 하이를 달성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기대감을 내비쳤다.


강진성도 자신을 향한 팀 내부의 기대치를 잘 안다. 오버페이스를 자제하려고 

하면서도 초심을 잃지 않으려는 마음가짐까지 지키고자 한다.


강진성은 "두산에 와보니 선수들만의 끈끈함이 느껴지면서 개인 훈련을 뒤에서 정말 열심히 하더라. 

형들이 다 열심히 하니까 후배들도 열심히 안 할 수 없는 분위기다. 주변의 기대치에 부담감도 느끼지만, 

실력으로 보여줘야 한다. 그래서 초심으로 돌아가 더 열심히 훈련에 임한다. 물론 보여주려고만 하면 

오버페이스로 부상이 올 수 있다. 최대한 자제하면서 내 페이스에 맞추려고 노력 중"이라며 고갤 끄덕였다.


강진성의 방향은 확실하다 "수비 수비 하기보단 내 장점인 타격에 더 집중하겠다."


스프링캠프 중반을 넘어가는 시점에서도 강진성은 수비 포지션 질문을 피할 수 없었다. 

강진성은 외야를 중심으로 1루수 수비 훈련도 간간이 소화하고 있다. 팀 동료 내야수 양석환이 최근 내복사근 

부상으로 2주 회복시간이 필요한 만큼 '1루수 강진성' 카드가 예상 밖으로 빨리 나올 수도 있는 흐름이다.


강진성은 "외야에서 주로 수비 훈련을 하는데 한 번씩 내야로 들어와서 1루수로 투수들과 PFP 수비 

훈련을 소화하기도 했다. 2020년부터 1루수를 맡기 전엔 외야가 주 포지션이었다. 

당시에도 수비 문제 때문에 코치님들에게 호되게 훈련도 많이 받았다. 그때만큼 몸이 움직이진 않지만,

 외야가 처음 하는 포지션이 아니라서 큰 문제는 아니다.

 기본적인 포구 플레이를 편안하게 해주는 게 첫 번째"라고 바라봤다.


정작 강진성은 관심이 집중된 수비 포지션보다는 방망이에 더 신경 쓰겠단 자세였다.


강진성은 "외야수든 1루수든 어디라도 타석에 들어가는 게 중요하다. 먼저 수비 수비

 하다보면 타격에서 내 장점도 없어지고 힘들어지는 걸 뼈저리게 느꼈다. 수비는 편안하게 보일 수 있을

 수준 정도로만 생각 중이다. 방망이에 집중해 내 장점을 먼저 보여줘야 한다.

 다른 동료들과 경쟁심보단 서로 배우면서 장점을 잘 보여주고 싶은 마음 뿐"이라고 힘줘 말했다.


물론 타격에서 자신의 장점을 보여주기 위해서 남다른 노력도 필요하다. 강진성은 다리 부상 통증과 

상체 움직임을 줄이려는 것에 스프링캠프 초점을 맞췄다. 또 롤 모델인 팀 동료 

김재환의 스윙을 바로 옆에서 유심히 지켜보면서 영감을 얻고자 한다.


강진성은 "타격에서 가장 신경 쓰는 건 왼쪽 다리 피로골절 통증 없애기다. 몸 상태가 완벽해야 완벽한 

스윙이 나올 수 있더라. 그다음이 김태형 감독님이 주문하신 상체 움직임 줄이기다. 또 (김)재환이 형 스윙을 

유심히 살펴본다. 어렸을 때부터 팬이었고, 캠프 타격 훈련에서도 같은 조라서 더 지켜보게 된다. 

몸 움직임이 적고 물 흐르듯이 빠른 힙 턴이 눈에 들어왔다"라고 설명했다.


강진성은 잠실구장에서 2020시즌(타율 0.314/ 16안타/ 7타점)과 2021시즌(타율 0.326/ 14안타/ 1홈런/ 5타점) 

동안 강한 면모를 보였다. 고향인 서울로 돌아온 강진성과 잠실구장과의 궁합이 더 어울리길 바라는 게 두산의 소망이다.


강진성은 "서울토박이라 어린 시절부터 아버지(강광회 심판)와 자주 잠실구장에 놀러왔었다. 

솔직히 경기 뛸 때도 잠실구장이 무언가 편했다. 타석에서 공이 더 잘 보이는 느낌도 들었다.

 잠실구장을 홈으로 썼을 때 어떤 결과가 나올지 나도 궁금하다"라며 미소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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