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KBO리그 최대 화두는 '스트라이크존 확대'다.
그동안 좁다는 평가를 받았던 스트라이크존은 올해 '확대'된다. KBO 심판위원회가 야구 규칙에 맞게
타자 신체 특성에 맞춰 스트라이크존을 엄격하게 적용한다고 공언했다. 이달 초부터 10개 구단 스프링캠프지를
찾아 순회 설명회를 연데 이어, 최근엔 심판위원들이 직접 현장에서 불펜,
라이브피칭에서 스트라이크-볼 판정에 나서고 있다.
선수들의 표정은 엇갈리는 눈치. 투수들은 화색, 타자들은 근심이 크다. 이들은 공통적으로 스트라이크존 좌-우
길이보다 상-하 높이가 커졌다는 의견이다. 하지만 투수들이 '공 0.5개에서 1개' 정도의 차이를 이야기하는 반면,
타자들은 '1개에서 1.5개' 정도 스트라이크존이 커진 것 같다는 시각이다. 결국 빠르고 강한 공을 높이 던질 수
있는 투수가 올 시즌을 유리하게 풀어갈 것이라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투수 출신인 SSG 랜더스 김원형 감독도
"구위가 좋고 컨트롤 능력을 잘 활용할 수 있는 투수가 유리하지 않을까 싶다"는 생각을 드러냈다.
KBO리그 개인 통산 홈런 2위(403개)이자 현역 타자 통산 최다 홈런의 주인공인 최 정(35·SSG)은 "높은 공은
실투처럼 보여도 타자 입장에선 치기 어려운 각도"라며 "높은 공에 스트라이크 콜이 나오다 보면, 아무래도 안
좋은 타구가 많이 나오지 않을까 싶다"고 내다봤다. 이어 "공에 힘이 있다면 높은 공이 투수에겐 크게 유리할 것이다.
하지만 반대의 경우도 생각해 볼 만하다. 결국 (높은 공의 스트라이크 콜은) 양날의 검 아닐까 싶다"는 생각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타자 입장에선 그동안 눈에 익혀 놓았던 스트라이크 존이 있기에 시즌 초반 (달라진 스트라이크존) 적응이
쉽지 않을 것이다. 적응 여구에 따라 성적 영향도 커지지 않을까 싶다. 투수의 투구 패턴도 많이 바뀔 것"이라고 전망했다.
최 정은 그동안 숱한 변화 속에서도 결과를 만들어 온 타자. 2005년 데뷔 이듬해부터 시작된 두 자릿수 홈런 행진이
지난해까지 16년 연속 이어지고 있다. 공인구 반발력 변화로 대부분의 타자들이 고전했던 2019시즌에도 29홈런을
치는 등 '홈런왕' 다운 실력을 뽐냈다. 이번 스트라이크존 확대에도 나름의 노림수가 있을 것이란 기대를 품을 만한 배경이다.
이에 대해 최 정은 "공인구 변화 때는 큰 어려움이 없었다. 이번 스트라이크존 변화는 눈에 익었던 게 한 순간에 바뀌기에
걱정이 되긴 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높은 공이 오더라도 타이밍을 잘 맞추면 좋은 타구를 만들 수 있다"며 "매 시즌과
똑같이 준비하려 한다. (달라진 존에) 눈이 빨리 적응하느냐 여부에 달린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올 시즌에도 두
자릿수 홈런과 OPS(출루율+장타율) 9할대를 계속 이어가는 것이 목표"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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