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도 차고, 커뮤니케이션이 잘 안 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중단됐던 V리그가 21일 재개됐지만 여전히 현장은 조심스럽다.
선수들은 고육지책으로 연습 때 뿐 아니라 경기 내에서도 마스크를 쓰고 코트에 나서고 있다.
22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현대건설과
IBK기업은행의 경기에서 양 팀 선수들은 모두 마스크를 착용하고 출전했다.
김호철 IBK기업은행 감독은 "정 답답하다고 생각하면 벗겠지만, 일단 자기 자신과 상대를
보호하기 위해 다 쓰고 시작하자고 이야기를 했다"고 전했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코트에서 뛰는 선수들이 마스크를 쓰도록 의무화하지 않았다.
마스크 착용은 권고 사항이지만 선수들은 서로 조심하기 위해 연습 때와 코트에서도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다.
21일부터 재개된 V리그에서는 마퍼와 코트 체인지가 없고,
볼 리트리버도 최소한의 인원만 운영하고 있다.
서브 시 공도 직접 꺼내서 들고 때린다. 이는 방역수칙을 지키기 위함이다.
경기 중 마스크를 쓰고 격렬한 움직임을 하는 선수들은 힘든 표정이 순간순간 보였다.
이날 도 IBK기업은행 김희진과 김주향, 김하경, 달리 산타나,
현대건설 야스민 베다르트 등은 경기 중 답답함에 마스크를 벗었다.
선수들은 마스크를 착용하고 뛰는 익숙하지 않은 상황에 대한 어려움을 전했다.
양효진은 마스크로 인해 선수들 간 대화가 잘 되지 않는 부분이 가장 힘들다고 설명했다.
경기 중 수시로 콜 플레이를 해야하는 데 어려움이 따른다는 지적이었다.
그는 "경기 중 서로 말을 많이 해야 하는데 그게 잘 안 돼서 답답하다"며 "예를 들어
블로킹이 뜰 때도 수비와 계속 이야기를 해야 한다. 그 부분이 가장 힘들다"고 말했다.
실제로 선수들은 몇 차례 수비에서 사인이 제대로 맞지 않아 평소에
잘 나오지 않던 범실을 기록하는 것도 있었다.
경기 중 거친 숨을 몰아쉬었던 야스민도 힘든 환경
속에서의 어려움을 나타냈다.
그는 "랠리가 길어지다 보면 숨쉬기가 어렵다"며 "양효진의
말처럼 경기 중 소통도 힘들었다"고 설명했다.
야스민은 "결국 마스크를 벗었지만, 그것조차 어색하게
느껴졌다"고 말하며 멋쩍게 웃었다.
계속된 오미크론 확진 추세 속에 V리그는 안전한
완주를 위해 모두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2년 전 코로나 여파로 아쉽게 리그를 조기 종료했던 기억이 있는 양효진은 "그 때도 1위였는데,
이번에도 (그렇게)중단되면 너무 싫을 것 같다. 그래도 모든 팀들이 조심하고
있어서 더 확산되지 않고, 진행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여러 가지로 쉽지 않은 상황이지만, V리그 코트에서 선수들이 마스크를
쓰고 경기하는 모습을 당분간 계속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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