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강성형(52) 감독의 우승 댄스 공약을 두고 선수들과 사령탑이 팽팽한 대립(?)을 이루고 있다.
감독은 “더 이상 춤을 추지 않기로 합의했다”고 밝혔지만 선수들은 “금시초문”이라며 감독의 댄스를 요구하고 있다.
강성형 감독은 지난달 24일 광주 페퍼스타디움에서 열린 V리그 올스타전에서 정지윤,
이다현과 함께 깜짝 디스코 댄스를 선보이며 큰 화제가 됐다. 52세 사령탑이 정장 차림으로
코트에서 춤을 추는 이색 장면이 연출되자 선수, 관중, 관계자 모두 큰 호응으로 댄스에 응답했다.
강 감독은 처음에 댄스 세리머니 제안을 거절했지만 선수들의 끈질긴 설득으로 마지못해 이를 수락했다.
그런데 또 마지못해 춘 것 치고는 댄스 실력이 수준급이었다.
선수들로부터 받은 안무 동영상을 보고 연습을 한 티가 제법 났다.
정지윤에 따르면 강 감독은 호응에 힘입어 현대건설이 14연승을 거두면 팬들 앞에서 춤을 추겠다는
공약을 걸었다고 한다. 그러나 막상 14연승을 거두자 “선수들이 춰야지 내가 어떻게 추나”라며 춤을
추지 않았고, 그러자 선수들이 “정규시즌 우승을 하면 꼭 춤을 춰달라”는 다른 공약을 제시했다.
현대건설은 지난 22일 홈에서 IBK기업은행을 3-1로 꺾으며 정규리그 우승을 목전에 두게 됐다.
23일 김천 한국도로공사전에서 승점 3점을 따내면 정규리그 우승을 조기에 확정지을 수 있다.
그렇다면 사령탑은 우승에 맞춰 댄스 세리머니를 준비하고 있을까. 22일 승리 후 만난 강 감독은
“아직도 올스타전 생각을 하면 땀이 난다. 선수들에게 자제해달라고 이야기했다”고 웃으며 “우승을
하면 선수들이 아마 춤을 출 것 같다. 의지가 있어 보인다.
그러나 난 그만 추는 걸로 합의를 봤다”고 선을 그었다.
곧바로 인터뷰실에 들어온 양효진에게 확인을 해보니 이는 사실이 아니었다. 양효진은 “우리는 합의를
본 적이 없다”고 힘줘 말하며 “내 생각에는 선수들이 감독님께 안무를 드려야할 것 같다.
우승이 확정되면 그 때 후배들에게 이야기해서 안무를 전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선수들과 합의를 봤다는 내용은 강 감독만의 혼잣말로 밝혀졌다. 양효진은 “혼잣말로 ‘너네가 춤을 추면 되겠다.
난 안 해도 되고…’라고 하셨는데 우리는 반응도 안했다”라고 웃으며 “감독님 춤 실력이 괜찮았다.
괜히 아닌 척 하는데 ‘인싸’ 같은 느낌이다. 춤을 즐기시는 것 같다.
아마 우리가 안무를 드리면 자연스럽게 하시지 않을까 싶다”고 바라봤다.
강 감독은 이날 취재진에 선수들과의 또 다른 고충(?)을 털어놨다.
경기 전 몇몇 선수들의 강한 하이파이브로 인해 손바닥 통증이 심해졌다는 내용이었다.
강 감독은 “선수들이 내가 아파하는 표정을 재미있어 한다”고 웃으며 "매 번 이야기해도 계속
그래서 이제는 테이핑을 한 상태에서 하이파이브를 한다. 안 하면 굉장히 세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선수들의 루틴이기 때문에 안 받아줄 순 없다. 난 테이핑을 했으니 마음껏 때려도 된다는 입장이다.
나중에는 손바닥에 ‘때려봐’라는 글씨를 쓰고 하이파이브를 할 생각이다”라고 농담하며 껄껄 웃었다.
현대건설은 이날 IBK기업은행을 제물로 여자부 최다 연승 신기록인 15연승을 달성했다.
이른바 한 번밖에 지지 않은 ‘1패 신화’가 28경기째까지 지속되며
2위 한국도로공사에 무려 승점 19점 앞선 압도적 선두를 유지했다.
이렇게 팀 분위기가 밝고 화목하니 대기록도 자연스럽게 달성이 되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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