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 랜더스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제주도 서귀포
강창학공원야구장에서 스프링캠프를 진행 중이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해외 훈련이 불가능한 가운데
국내에서 비교적 날씨가 따뜻한 제주도에서 몸을 만들고 있다.
하지만 훈련 환경이 1년 사이 크게 달라졌다. 추위를 거의 느끼지 않고 땀 흘렸던
지난해와는 다르게 올해는 쌀쌀한 날씨 탓에 선수와 코칭스태프 모두 고생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김원형(50) SSG 감독은 22일 오전 훈련 후 취재진과 이야기를 나누던 중 맨손을 밖에 내밀고
있는 기자들에게 “장갑을 안 껴도 손이 안 시리냐”며 “작년보다 이곳 날씨가 추워
늘 선수들이 부상을 당하지 않을까 걱정하고 있다”고 고충을 털어놨다.
이날 제주도 서귀포 지역 낮 최고 기온은 영상 6도였다. 하루 종일 영하권이었던 서울,
수도권에 비하면 비교적 포근한 편이었지만 제주 지역 특유의 강풍 탓에 체감 온도는 더 낮았다.
서울, 수도권의 한파를 온몸으로 느끼고 제주도로 건너온 기자들은 이 날씨조차 포근하게
느껴졌지만 SSG 선수단은 달랐다. 동장군이 서귀포까지 덮치면서 매일매일 추위를 원망하고 있다.
눈발이 휘날리고 거센 바람이 불어오는 가운데 최선을 다하고 있지만 몸이 움츠러드는 건 어쩔 수 없다.
‘내일은 날이 풀리겠지’라는 소박한 소망을 안고 훈련에 임하고 있다.
최고참 김강민(40)은 “작년 캠프 때는 기온이 높았다. 바람이 조금 세게 불더라도 땀이 나서 기모가
들어간 옷은 갈아입고 훈련했을 정도로 괜찮았다”며 “올해는 정말 춥다.
외국에서 캠프할 때가 정말 행복했다는 걸 느낀다”라고 혀를 내둘렀다.
최정(35)도 “올해는 제주도로 건너와서 좋은 날씨에 훈련을 했던 날이 손에 꼽을 정도로 추웠다”며 “주어진
환경에서 최상의 상태를 만드는 게 프로지만 부상에 대한 걱정이 있다.
날이 빨리 풀리길 간절히 바라고 있다”고 어려움을 호소했다.
코칭스태프도 날씨 때문에 고민이 깊다. 훈련 강도를 높게
가져가고 싶지만 부상 위험을 생각하지 않을 수 없다.
김원형 감독은 “날이 추우면 타격 훈련 때 손에 느끼지는 울림, 통증이 훨씬 더 크고 부상 위험도
높아진다”며 “몸에 충분히 열을 내고 트레이닝 파트에서 세심하게 관리하고 있지만
그래도 날씨가 좀 풀려야만 걱정 없이 훈련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아쉬워했다.
다행히 서귀포 지역 날씨는 오는 25일부터 영상 10도 이상으로 크게 올라간다. SSG가 내달 1일까지
제주도에 머무를 예정인 가운데 스프링캠프 막바지에는 조금 더 효율적인 훈련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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