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급' 선수단인 52명을 선발하고도 베트남에게 월드컵 본선 사상 첫 승리를

 안겨준 중국 축구대표팀이 월드컵 예비소집명단을 발표했다.

지난 22일, 중국 축구협회는 공식 홈페이지 및 웨이보를 통해 오는 

3월 예정된 2022 카타르월드컵 최종 예선에 나설 예비 명단을 발표했다.

예비 명단에서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우레이'였다. 자국의 월드컵 진출 희망

 대신 베트남에게 첫 승을 선물한 중국 대표팀은 우레이를 명단에서 제외했다.

다만 우레이를 제외한 선수단 전반은 큰 변화가 없었다.

광저우에서는 장린펑, 장광타이, 웨이스하오를 비롯해 무려 10명의 선수가 소집된 가운데, 

중국 슈퍼리그 우승자 산동 타이산에서 8명이, 베이징 궈안에서 5명이 선발되며 

지난 '52명' 선발과 큰 차이가 없는 차출인원 분포를 보였다.

다만 아예 차이가 없는 것은 아니었다. 

광저우의 미드필더 랴오리성이 다시금 예비명단에 이름을 올렸으며, 지난 1월에는 포함되지 

않았던 뒤안리우위(23, 산둥, 미드필더), 통레이(24, 다렌, 수비수), 바둔(26, 진먼, 미드필더)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또한 당시에는 '국내 귀화선수(광저우FC)' 소속으로 표기됐던 

알란 카르발류가 '국외 귀화선수'로 표기됐다.

아래는 선수 명단 전원

중국 국내파 (34)

광저우 FC (10) : 류덴쭤(刘殿座), 웨이스하오(韦世豪), 장광타이(蒋光太), 장린펑(张琳芃), 

덩한원(邓涵文), 옌딩하오(严鼎皓), 우샤오충(吴少聪), 양리유(杨立瑜), 랴오리성(廖力生)

베이징 궈안 (5) : 위다바오(于大宝), 장시저(张稀哲), 

츠중궈(池忠国), 장위닝(张玉宁), 가오티앤이(高天意),

상하이 하이강 (2) : 양준링(颜骏凌), 왕선차오(王燊超)

산둥 타이샨 (8) : 진징다오(金敬道), 왕다레이(王大雷), 류빈빈(刘彬彬),

쉬신(徐新), 정정(郑铮), 지시앙(吉翔), 류양(刘洋) 뒤안리우위(段刘愚)

충칭 량장 (1) : 장셩룽(蒋圣龙)

상하이 선화 (2) : 우시(吴曦), 주천제(朱辰杰)

광저우 시티 (1) : 한지아퀴(韩佳奇)

다롄 FC (1) : 통레이(童磊)

선전 FC (1) : 다이웨이쥔(戴伟浚)

무한 FC (1) : 하오쥔민(蒿俊闵)

창춘 야타이 (1) : 탄룽(谭龙)

톈진 진먼후 (1) : 바둔(巴顿)

해외파 (1)

그라스호퍼 : 리레이(李磊)

국외 귀화선수(4)

이우케종(엘케손, 艾克森), 뤄궈푸(알로이시오 도스 산토스, 洛国富), 

페르난도(페르난지뉴, 费南多), 알랑(알란 카르발류, 阿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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