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토니오 콘테(52) 토트넘 홋스퍼 감독이 손흥민(29) 해리

 케인(28, 이상 토트넘)의 합작골 기록에 관해 이야기했다.

토트넘은 20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2022 

시즌 프리미어리그' 26라운드 맨체스터 시티 원정 경기에서 손흥민의

 2도움과 해리 케인의 멀티 골 맹활약을 앞세워 3-2로 승리를 거뒀다.

이 경기 손흥민과 케인은 지난해 10월 18일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경기 이후 4개월여 만에

 EPL 통산 36번째 합작골을 기록, 프랭크 램파드와 디디에 드록바가 갖고 있던 프리미어리그 

최다 합작골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이제 손흥민과 케인의 합작골이 

나온다면 프리미어리그 최다 합작골 신기록을 세우게 된다.

경기 종료 후 공식 인터뷰를 진행한 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이들의 

기록과 경기력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영국 '풋볼 런던'의 22일 보도에 따르면 콘테 감독은 "늘 말해왔지만, 손흥민과 케인은 아주 훌륭하고 

중요한 레벨에 있는 선수다. 이런 두 선수를 가졌다면 다른 선수들에

 비해 이들에게 더 많은 것을 기대할 수밖에 없다"라고 답했다.

콘테는 "손흥민은 부상 후유증이 있었다고 생각한다. 큰 부상이었고 그가 뛰지 못했던 1개월 반 동안은

우리에게도 좋지 못했다. 하지만 이제 그는 다시 건강하고 우리에게는 아주 중요한 선수"라고 말했다.

한편 이 경기 승리를 거둔 토트넘은 승점 39점(12승 3무 8패)으로 리그 4위(승점 46점)에

 자리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승점 차를 7점으로 줄였다.

 토트넘은 맨유보다 리그 3경기 덜 치른 현재 8위에 머물러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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