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히려 그 기대 때문에 욕심을 부렸다”
키움 히어로즈 김준완(31)이 22일 전라남도 강진군 강진베이스볼파크에서 열린
스프링캠프 인터뷰에서 “키움의 가을야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입단 각오를 밝혔다.
2013년 NC에 육성선수로 입단한 김준완은 KBO리그 통산
331경기 타율 2할4푼7리(523타수 129안타) 2홈런 29타점 OPS .663을 기록했다.
2017년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극적인 슈퍼캐치를 선보이며 팬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던
김준완은 이후 별다른 활약을 하지 못했고 지난 시즌 13경기 타율
1할6푼7리(12타수 2안타) 1타점 OPS .619의 성적을 남기고 시즌 종료 후 방출됐다.
새로운 팀을 찾아나선 김준완에게 키움이 손을 건냈다.
지난해 전라남도 고흥군에서 열린 키움 마무리캠프에 테스트를 겸해
함께 훈련을 했고 이후 계약을 하며 키움에 입단했다.
“지난해에는 10일 정도 테스트를 하면서 키움 선수들과 함께 훈련했다”라고 말한 김준완은
“야구를 조금 더 하고 싶다는 생각이 간절했다. 야구를 더할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뿐이었다.
테스트를 보고 연락이 오기까지 시간이 많이 걸렸다.
그동안 많은 생각이 들었는데 막상 계약을 하고 보니
‘내가 9년간 야구를 어떻게 했길래 이런 처지가 됐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키움에서는 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싶은 생각이 크고 비시즌 열심히 준비했다.
과거 좋았던 모습으로 돌아가기 위해 웨이트트레이닝보다는 순발력 운동을
많이 했다”라고 키움에 입단하게 된 과정과 각오를 이야기했다.
남다른 각오로 스프링캠프에 임하고 있는 김준완은 “스프링캠프에 임하는 자세가 다르다.
새로 기회를 얻었으니까 하루하루 감사하고 재밌다.
9년 동안 한 팀에서 뛰다가 다른 팀에 오니 재밌고 신기하다.
키움은 재밌고 다양한 훈련을 많이 하는 것 같다.
처음 해보는 훈련들이 많아서 초반에는 몸이 힘들었는데
이제는 적응을 해서 재밌게 훈련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키움에는 이미 주전 외야수 3명이 확정적이다.
올 시즌 키움 외야진은 별다른 변수가 없다면 이용규-이정후-야시엘 푸이그로 구성될 예정이다.
하지만 김준완은 “NC는 내가 어떻게 해서 주전을 하고 싶다는 욕심이 컸다.
하지만 키움에서는 외야수 3명이 확정적이라 4번째 외야수가 되기 위해 준비하는 입장이다.
오히려 마음은 편하다”라며 부담감을 덜었다고 솔직한 마음을 털어놓았다.
2017년 플레이오프에서 보여준 엄청난 호수비로 팬들에게 많은
기대를 받았던 김준완은 “오히려 그 기대 때문에 욕심을 부렸다.
내가 수비력을 보여줬으니 방망이만 하면 나도 주전을 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타격에 욕심을 부리면서 스윙이 커지고 결과가 안좋았던 것 같다”라며
이제는 다른 마음가짐으로 경기에 임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군대를 갔다오고 2년 동안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지 못했다.
9년 동안 한 팀을 위해 뛰었고 그동안 내가 뛸 수 있게 응원해준 팬들께 감사하고 죄송하다는
말을 꼭 드리고 싶다”라고 NC 팬들에게 마지막 인사를
건낸 김준완은 “키움은 항상 가을야구에 가는 강팀이다.
내가 왔다고 가을야구를 못갔다고 하면 조금 아쉬울 것 같다.
꼭 가을야구에 가는데 보탬이 되는 선수가 되는 것이 목표다.
새 팀에 왔고 내가 큰 선수는 아니지만 키움을
위해서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키움 팬들에게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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