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속 150㎞ 이상을 던지는 파이어볼러들에게 따라다니는 꼬리표가 있다.
공은 빠르지만 제구 정확도가 떨어진다는 인식이다.
150㎞대 구속의 패스트볼로 무장한 삼성라이온즈 파이어볼러 김윤수도 예외가 아니다.
스스로도 잘 알고 있다.
2020년 61경기 등판 3승5패12홀드 평균자책점 4.66을 찍었지만
지난해는 20경기 등판 1홀드 평균자책점 6.63으로 부진했다.
기대를 갖게 하는 부분도 있었다.
지난해 11월 10일 잠실에서 열린 두산베어스와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김윤수는 7회 말 마운드에 올라 156㎞에 달하는 강속구를 뿌렸다.
팀은 패했지만 다음 시즌을 기대케 하는 스피드였다.
앞서 지난해 10월 24일 정규리그 마지막 등판 경기인 SSG전에서도
구속 150㎞대 공을 뿌리며 팀의 패배를 막은 바 있다.
이에 올 시즌 스프링캠프의 목표는 제구와 지난 시즌 막바지 좋았던 투구 밸런스를 유지하는 것이다.
어느 정도 완성된 구속에 안정감이 더해진다면 그야말로 마운드를 지배할 수 있을 것이다.
그는 "작년 막바지에 좋았던 투구 밸런스를 잊지 않기 위해 노력 중이다.
지금까지는 잘 이어지고 있다"며 "경기에 많이 나가면 그만큼 잘 던진다는 이야기다.
최대한 경기에 많이 등판해서 던지면 기록은 자동적으로 따라온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불펜 피칭 때 포수 형들이 '스트라이크존으로 들어오는 직구가 많아졌다'는 말을 해주셨다.
투수는 밸런스가 좋으면 자연히 스트라이크존에 꽂히는 공이 많아진다.
나만의 투구 리듬을 완벽하게 하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올 시즌 스트라이크존의 변화도 플러스 요인이다. 상하로 좀 더 넓어진 S존에
그의 하이패스트볼이 더해진다면 삼진을 잡을 수 있는 확률이 늘어난다.
임현준의 은퇴, 심창민의 트레이드 이적, 최채흥·최지광의 상무 입대 등으로 불펜진,
그중에서도 필승조의 전력 강화가 절실하다. 김윤수의 속구가 유용하게 쓰일 수 있는 부분이다.
그는 "8, 9회를 우규민 선배와 오승환 선배가 막아주신다면 6~7회를 중간투수들이 막아야 한다.
그중 한 자리를 차지하고 싶다. 열심히 최선을 다한다면 기회가 주어질 것이다.
어떤 자리에 나가도 잘 던질 자신이 있다"고 각오를 남겼다.
팀에 새 얼굴들이 속속 합류했다. 외인투수 알버트 수아레즈는
160㎞ 공을 던질 수 있는 김윤수와 같은 파이어볼러 유형의 투수인 만큼 배울 점이 많다.
김태군과 김재성 등 포수들 역시 투수들과 손발을 맞춰 새 바람을 일으킬 준비를 하고 있다.
이에 대해 "아직 (수아레즈가) 던지는 모습을 직접 보지는 못했지만 체격을 봤을 땐 제가 한 명
더 붙어있는 것처럼 거대해 보였다"고 놀라워 한 그는 "포수 사인대로 믿고 던지는 스타일이다.
좋은 포수 형들이 와서 팀에도 플러스가 된다.
피칭할 때 투수들의 기(氣)도 팍팍 잘 살려주셔서 기분 좋게 훈련 중"이라고 했다.
오는 9월 아시안게임 국가대표 승선 욕심도 보였다.
1999년 12월생인 김윤수는 '만 24세 이하-프로 3년 차 이하' 조건을 충족한다.
그는 "아시안게임 대표팀에 가고 싶지 않다면 거짓말이다. 연령 제한이 도입됐고,
나이가 되는 선수들은 모두 가고 싶을 것"이라며 "기량을 잘 발휘해 좋은
모습을 보인다면 자리가 생길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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