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청 축구단이 22일 경남 김해운동장에서 K3리그 선전을 다짐하는 출정식을 열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간소하게 치러진 이날 출정식에는 허성곤 김해시장, 

송유인 김해시의회 의장과 시의원, 김해시체육회, 김해시축구협회 관계자 등이 참석해 힘찬 출발을 응원했다.

국내 우수 선수와 외국 용병들을 새롭게 영입해 대대적인 정비를 마친 축구단은 

이날 출정식에서 "2020년도 K3리그 우승의 영광을 다시금 재현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시 관계자는 "김해시청 선수들이 안정된 여건에서 최상의 경기를 펼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김해시민들이 축구를 통해 위로받고 희망을 얻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올해 K3리그는 총 16개 팀이 참여한 가운데 각 팀당 30경기를 치르게 되며 김해시청 

축구단은 27일 화성 종합보조구장에서 첫 경기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일정에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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