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축구 스타 우레이(30·에스파뇰)를 중국도 이해할 수가 없나 보다.

중국 시나스포츠는 22일(한국시간) "라리가 15연속 교체 

명단에 든 우레이의 잔류 선택은 이해할 수 없다"고 꼬집었다.

우레이는 2019년 1월 상하이 상강을 떠나 에스파뇰에 입성했다. 

첫 시즌 16경기에 출전해 3골을 터트리며 어느 정도 가능성을 봤다.

 하지만 이후 하락세를 걸었다. 2019~2020시즌 33경기 4골, 2020~2021시즌 세군다(2부 리그)에서 

31경기 2골의 기록을 남겼다. 이번 시즌엔 13경기서 득점이 없다.

우레이는 지난 20일 홈에서 열린 세비야와 경기서 벤치 명단에 이름을 올렸지만 출전하지 못했다. 

15연속 벤치 신세다. 출전 시간만 놓고 보면 처참하다. 

리그 13경기 308분밖에 뛰지 못했다. 리그에서 득점을 한 것은 2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가야 한다. 2020년 6월 13일 알라베스전이 마지막이다.

그럼에도 우레이는 에스파뇰에 남아 있다. 보도에 따르면 알라베스(스페인)가 

공격력 강화를 위해 우레이 영입을 시도했으나 합의에 이르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팬들의 인내심도 한계치까지 온 듯하다. 중국 언론도 마찬가지.

 매체는 "우레이는 의미없는 잔류를 하고 있다. 왜 팀에 남아 경기장 구경을 하고 있는 

건지 이유를 알 수 없다. 이적하라는 팬들의 지적도 적지 않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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