킬리안 음바페(파리 생제르맹)의 레알 마드리드 이적 걸림돌 중 

하나가 엘링 홀란(보루시아 도르트문트)이란 주장이 나왔다.

현재 음바페는 레알행이 유력한 상황이다. PSG와 동행이 오는 6월에 끝나는데, 

아직 재계약 소식은 들리지 않고 있다. 현지 다수 매체가 음바페의 레알 이적을 예상한다.

레알은 오는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음바페뿐만 아니라 홀란도 품겠다는 계획이다. 

둘을 데려오면서 ‘갈락티코 3기’를 구축함과 동시에 세대교체도 꾀한다.

음바페 영입은 청신호다. 

스페인 매체 ‘스포르트’는 21일(한국 시간) “PSG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은 팀을 떠나고 싶어 한다. 

PSG는 드레싱룸 문제도 있다. 이러한 혼란은 음바페와 계약에 있어 레알에 유리하다”고 했다.

프랑스 ‘레키프’에 따르면 음바페는 PSG의 현 상황에 불만이 있고, 

이에 재계약 제안을 받아들이지 않고 있다.

‘스포르트’는 “음바페는 본인이 PSG 모든 부분에서 중심이 아니라는 것을 알고 있다. 

프랑스 리그1에서 성숙함을 증명한 음바페는 새로운 시작을 할 준비를 마쳤다”고 주장했다.

다만 음바페의 레알행을 막을 수 있는 요소로 홀란을 꼽았다. 

매체는 “레알은 두 팔을 벌리고 기다리고 있다. 

이제 남은 건 (레알이) 홀란과 계약하지 않는 것뿐”이라며 

“스페인에서도 같은 문제가 생길 수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음바페는 PSG의 에이스다. 

올 시즌 PSG에서 가장 많은 공격포인트를 기록 중이다. 

그러나 PSG에는 세계 최고 스타인 네이마르, 리오넬 메시가 버티고 있다.

물론 최근에는 음바페가 이슈를 몰고 다니지만,

 스포트라이트가 활약만 못 한 게 사실이다.

레알에 이적해서도 라이벌 홀란과 함께 뛰게 됐을 때, 

주목을 빼앗길 수 있는 점을 노심초사하고 있다는 뜻이다.

현재 레알은 홀란 영입 작업에도 공을 들이고 있다.

 지난 18일 ‘스포르트’ 독점 보도에 따르면, 

레알은 홀란측과 ‘영입 우선권’ 계약을 맺었다. 

홀란 영입을 위해 협상을 원하는 팀들을 사전에 차단할 수 있다는 내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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