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튀사이트 신고 토쟁이TV - 비판 받는 안첼로티 로테이션 정책 최대 피해자는 모드리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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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쟁이티비 0 414 2022.02.22 15:49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 주전 혹사 문제가 도마에 올랐다.


전반기 레알 마드리드는 극강 그 자체였다. 스페인 라리가에선 바르셀로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침몰하며 가뿐히 1위를 거머쥐었다.

 건재한 카림 벤제마, 잠재력을 극대화한 비니시우스 주니오르가 전방에서 맹위를 떨쳤고 

중원에선 명품 3총사 토니 크로스, 카세미루, 루카 모드리치가 중심을 잡았다.


세르히오 라모스, 라파엘 바란 동시 이탈로 레알 최대 약점으로 지적된 수비도 안정적이었다. 

영입된 다비드 알라바가 빠르게 녹아 들었고 지난 시즌부터 핵

심으로 발돋움한 에데르 밀리탕과의 호흡도 좋았다. 

최후방은 티보 쿠르투아가 지켰다. 

쿠르투아는 신들린 선방으로 레알에 승점을 선사했다.


이와 같은 모습으로 레알은 승승장구했다. 

안첼로티 감독에 대해 의구심을 갖던 이들도 칭찬을 보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에서 1위로 통과하자 지지도는 올라갔다.

 후반기에도 같은 성적을 낼 것으로 기대됐으나 아쉬움이 반복되고 있다. 

전반기 레알은 사라졌고 단점과 지지부진함만 가득한 레알만 남았다.


체력 문제가 원인이다. 안첼로티 감독은 전반기 내내 주전만 활용했다. 

부상이 없는 한 주축 11명이 계속 출전했다. 

경기력은 유지됐고 성적은 나왔으나 시간이 지날수록 시즌 운영에 악영향을 끼쳤다. 

핵심 자원 대부분이 제 역량을 발휘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모드리치가 최대 피해자다. 

1985년생 모드리치는 30대 중반이지만 레알이 치른 거의 모든 경기를 소화했다. 

전성기 기량을 유지하며 레알 빌드업에 빼놓을 수 없는 인물인 건 

맞지만 관리를 해주지 않으면 퍼질 나이가 된 것도 분명한 사실이다. 

그럼에도 안첼로티 감독은 모드리치 선발을 고수했다.


라리가, UCL 출전 시간을 모두 합하면 1,800분이 넘어간다. 

필드 플레이어 경기 시간만 놓고 보면 중상위권에 해당된다. 

많은 활동량과 끊임없는 위치 이동을 추구하는 레알 중원 전술에서

 모드리치는 헌신 중이지만 체력 소모가 워낙 커 최근엔 영향력이 미비해지고 있다. 

주축들 중 체력 문제에 허덕이는 게 가장 눈에 보이는 중이다. 

안첼로티 감독 로테이션 정책의 최대 피해자라 할 수 있다.


모드리치 경기력 저하에 안첼로티 감독 책임이 크다는 게 대부분의 의견이다.

 UCL 16강 1차전에서 파리 생제르맹(PSG)에 패하고 라리가에서도 전반기보다

 저조한 성적을 내면서 안첼로티 감독에 대한 비판 여론은 더욱 거세지고 있다.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선 주전들 체력 문제를 해소할 대안책 마련을 내놓아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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