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쟁이TV에서 프리미어리그 생중계 - 다이어는 월클 될 수 있다 콘테 과거 인터뷰 조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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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쟁이TV에서 프리미어리그 생중계 - 다이어는 월클 될 수 있다 콘테 과거 인터뷰 조명

토쟁이티비 0 487 2022.02.22 14:35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부임 초기 에릭 다이어를 평가했던 게 다시 조명됐다.


영국 '풋볼 런던'은 지난 12월 콘테 감독이 다이어를 두고 했던 말을 언급했다. 

당시 콘테 감독은 토트넘에 온지 얼마되지 않았었다. 그의 수비 전술 중심을 선수가 없다는 말에

 콘테 감독은 "다이어는 3백 중앙에 계속 나서면 월드클래스가 될 수 있는 재목이다"고 했다.


다이어가 최근 부상에서 돌아와 제 역할을 완벽히 해 콘테 감독의 해당 발언은 재조명됐다. 

다이어는 토트넘 베테랑 자원으로 입단 초기엔 수비형 미드필더로 뛰었고 우측 풀백으로 뛰다

 센터백으로 자리를 잡았다. 얀 베르통언, 토비 알더베이럴트가 떠난 뒤엔 

수비진 리더로 자리매김했다. 하지만 잔실수가 많아 팬들의 비판을 받기도 했다.


굳건한 신뢰를 주지 못한 다이어지만 그가 부상으로 빠지자 공백은 컸다. 대체 선수로 나온 다빈손 산체스,

 자펫 탕강가는 호러쇼를 보였다. 설상가상 크리스티안 로메로까지 빠져 토트넘 수비는 초토화가 됐다. 

콘테 감독 전술에서 가장 중요한 수비가 흔들리자 전체적으로 오작동이 났고 이는 성적 하락으로 이어졌다.


직전 경기인 맨체스터 시티전에서 다이어가 선발 복귀를 했는데 수비력, 경기 내용이 달라졌다. 

다이어가 3백 중앙에 나서며 로메로가 우측 스토퍼로 나섰다. 다이어, 로메로는 환상적인 호흡으로 맨시티 

중앙 공격을 통제했다. 산체스, 탕강가가 있을 때와 수비 질 자체가 달랐다. 

로메로도 둘과 있을 때보다 다이어랑 합을 맞출 때 더욱 빛이 났다.


다이어는 '풋볼 런던'과의 인터뷰에서 "허벅지 부상이 이전부터 자주 발생해 이번엔 확실히 회복하고자 하는 마음이 컸다. 

그래서 복귀하는데 더 시간이 걸렸다"고 했다. 콘테 감독에 대해선 "그와 일하는 건 큰 자신감을 주고 있다.

 더 목소리를 내며 수비를 이끌고 팀 조직력이 잘 유지하라는 지시도 잘 수행하며 경기를 즐기는 중이다"고 말했다.


콘테 감독의 신뢰를 듬뿍 받는 다이어는 큰 이변이 없는 한 지속적으로 수비 한 자리를 차지할 가능성이 높다. 

부정적인 모습만 가득했던 토트넘 수비에 다이어가 돌아와 희망이 생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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