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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쟁이티비 0 444 2022.02.22 13:10

친정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상대하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 

골키퍼 다비드 데 헤아가 소감을 전했다.


맨유는 24일 새벽 5시(이하 한국 시각) 스페인 마드리드 완다 메트로폴리타노에서

 2021-2022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데 헤아는 2011년 맨유로 이적한 후 473경기에 나섰다. 한때 폼 저하로 비판도 많았으나, 

그만한 꾸준함을 보인 골키퍼를 찾기 어려웠다. 결국 능력으로 맨유 No. 1 자리를 지킨 그다.


이제 친정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중요한 맞대결을 앞두고 있다. 데 헤아는 자신이 태어나고 

자란 곳이 마드리드지만, 프로로서 10년 넘게 몸담은 맨유가 더 집 같다고 느낀다.


데 헤아는 22일 UEFA 공식 채널을 통해 "나는 맨체스터 출신의 다른 사람들과 똑같이 느낀다. 

사랑받고 환영받는 곳이 곧 집이다. 수년간 이곳에 있었다. 축구의 세계에서는 어떤 

일이든 일어날 수 있지만, 맨유에서 멀어지는 미래를 보지 못한다"라고 했다.


맨유는 데 헤아와 2023년까지 계약을 맺었다. 데 헤아도 어느덧 31세다. 

내년이면 미래를 결정해야 한다. 계약을 연장하고 싶은 게 그의 마음이다.


친정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상대하는 소감도 전했다. "물론 집으로 돌아간다. 

오늘 내가 될 수 있는 기회를 준 클럽과 맞붙으러 돌아간다. 하지만 이는 또 다른 경기일 뿐이다."


만만치 않은 경기가 예상된다. 맨유는 이번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4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스페인 라 리가 5위다. 상대 위상이 전만 못하다고는 하나 여전한 강팀이다.


데 헤아는 "분명 아틀레티코가 잘 되기를 바란다. 우리가 그들을 상대한다는 게

 좋은 징조인지, 나쁜 징조인지 모르겠다. 특히 나는 그렇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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