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은 스토브리그에서 안방 강화에 열을 올렸다.
NC와 2대1 트레이드를 통해 국가대표 출신 포수 김태군을 영입했고 박해민(LG)의 FA 보상 선수로
안방 기대주 김재성을 지명했다. 지난해까지 주전 마스크를 썼던 강민호와 4년 총액 36억 원에 계약했다.
이로써 삼성은 단숨에 10개 구단 최강 포수진을 구축하게 됐다. 하지만 김민수에겐 그다지 반가운 소식은 아니었다.
지난해 삼성의 백업 포수로 뛰었던 김민수는 경쟁 대상이 늘어나면서 출장 기회가 줄어들 위기에 놓였기 때문이다.
21일 오전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만난 김민수는 "솔직히 처음에는
힘들었는데 (김)헌곤이 형의 조언이 큰 힘이 됐다"고 말했다.
삼성은 지난해를 앞두고 우익수 구자욱-중견수 박해민-좌익수 호세 피렐라로 외야진을 구성할 계획이었다.
이에 따라 김헌곤은 네 번째 외야수로 주전과 백업을 오가면서 기회를 잡을 게 유력해 보였다.
하지만 피렐라의 발바닥 상태가 좋지 않아 좌익수보다 지명타자로 나서는
횟수가 늘어나면서 김헌곤이 외야진의 한 축을 맡게 됐다.
"헌곤이 형이 '나도 작년에 비슷한 상황이었다. 프로는 경쟁에서 살아남아야 한다'고 하셨다.
저 또한 올 시즌 잘 준비하면 좋은 기회가 생기지 않을까". 김민수의 말이다.
김민수는 그동안 수비에 비해 공격이 약하다는 평가를 받았으나 지난해 데뷔 첫 홈런을 터뜨리는 등
47경기에서 타율 2할6푼3리(76타수 20안타) 3홈런 13타점 9득점으로 데뷔 후 가장 뛰어난 성적을 남겼다.
그는 지난해의 좋은 기억을 떠올리며 "지난해 잊지 못할 한 해였다. 지난해를 계기로 야구에 대한
생각을 더 깊게 가지게 됐다. 프로 데뷔 후 가장 좋은 성적을 거뒀기에 기억에 많이 남는다"고 했다.
그동안 당겨치는 타격을 고집했으나 코칭스태프의 조언에 따라 밀어치는 스윙으로 바꾼 게 큰 도움이 됐다.
도루 저지 능력은 김민수의 가장 큰 강점. 그는 "신인 시절부터 도루 저지만큼은 자신 있었다.
지난해 부족했던 부분을 보완하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
이 부분을 채운다면 괜찮은 한 해를 보낼 수 있지 않을까"라고 내다봤다.
국가대표 출신 포수 강민호와 김태군을 보면서 많은 걸 배운다고 했다.
김민수는 "두 선배 모두 배울 부분이 많다.
베테랑 포수로서 투수들과 커뮤니케이션 능력이 아주 뛰어나다. 제가 생각했을 때 부족한
부분이 많기 때문에 선배들의 모든 걸 배우고 싶다"고 했다.
KBO는 올해부터 스트라이크 존을 확대한다. 심판진의 스트라이크-볼 판정에
지난해와는 확연히 달라졌다는 걸 느꼈다.
김민수는 "포수 입장에서 봤을 때 좋지만 타자 입장이라면 올 시즌 쉽지 않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면서 "존 자체가 완전히 바뀌는 건 아니지만 타자 입장에서 힘들지 않을까 생각된다"고 밝혔다.
김민수의 올 시즌 목표는 치열한 생존 경쟁에서 살아남는 것이다. 그는 "일단 경쟁에서 이기는 게 가장 큰
목표"라면서 "경쟁이 많이 힘들겠지만 반드시 이겨내서 1군에 남아 팀에 보탬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간절한 바람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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