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쟁이TV 먹튀신고 안전검증업체 - 열흘 만에 V리그 여자부 재개 마스크 쓰고 경기 나선 도로공사 인삼공사 제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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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쟁이TV 먹튀신고 안전검증업체 - 열흘 만에 V리그 여자부 재개 마스크 쓰고 경기 나선 도로공사 인삼공사 제압

토쟁이티비 0 598 2022.02.21 22:26

코로나19 확산으로 잠시 중단됐던 여자배구가 리그 일정을 재개했다. 

한국도로공사는 선수단 전원이 마스크를 쓰고 승리를 거뒀다.


도로공사는 21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1~2022 V리그 여자부

 방문경기에서 KGC인삼공사를 세트스코어 3-1(25-22 26-24 23-25 25-23)로 눌렀다. 

리그 코로나19 확산 영향으로 여자배구는 지난 11일 흥국생명-페퍼저축은행전 이후 열흘 만에 열렸다. 

무려 13명의 선수가 확진돼 코로나19 직격탄을 맞았던 도로공사는 코트에 선 선수들까지 마스크를 착용하고 경기를 소화했다. 

코트 체인지 없이 마퍼(코트를 닦는 사람) 등 코트 내 진입 인원을 최소한으로 유지하며 조심스럽게 경기를 치렀다.


도로공사는 1세트 17-20에서 세터를 이윤정에서 이고은으로 교체하며 분위기를 바꿨다. 

이후 안정감이 살아난 도로공사는 배유나의 오픈 공격, 

정대영의 서브 에이스 등으로 연속 6득점 하며 단숨에 24-20, 세트 포인트를 만들었다.

 도로공사는 이후 24-22로 쫓겼으나 세터 이고은의 패스 페인트로 첫 세트를 따냈다.


도로공사는 2세트에서도 한때 13-18로 밀렸으나, ‘쌍포’ 켈시 페인(등록명 켈시), 

박정아가 폭발한 데 이어 이고은의 블로킹 2개로 순식간에 21-21 균형을 맞췄다. 

이어진 듀스 승부에선 정대영의 블로킹, 켈시의 서브 에이스로 2세트를 26-24로 끝냈다.


접전 끝에 3세트를 내준 도로공사는 4세트에서 경기를 끝냈다. 

19-19에서 나온 인삼공사 한송이의 더블 콘택트 범실로 승기를 잡았다. 

켈시의 오픈 공격과 정대영의 블로킹으로 24-20 매치 포인트를 잡았고,

 24-23에서 전새얀의 퀵오픈으로 승리를 확정지었다.


도로공사는 승점 60점(21승7패) 고지에 올랐다. 

도로공사 켈시는 양 팀 최다인 32점을 터트렸고,

 박정아와 배유나가 나란히 14점으로 뒤를 받쳤다. 

도로공사 베테랑 센터 정대영은 역대 11번째로 수비 5000개 대기록을 작성했다.


인삼공사는 토종 에이스 이소영이 거의

 웜업존에 머문 가운데 옐레나 므라제노비치(등록명 옐레나), 

박혜민이 각각 27점, 17점으로 분전했으나 2연패를 막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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