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C스포츠'는 21일(한국시간) 리그 최고 슈터로 거듭난 보스턴 셀틱스 그랜트 윌리엄스를 집중 조명했다.

윌리엄스는 NBA에 처음 입성한 후 25개의 3점슛을 연속으로 실패했다. 

하지만 그 후 3점슛 성공률 40.2%(393개 중 158개)를 기록하며 다른 선수로 거듭났다.

 특히 올 시즌은 경기당 3.3개의 3점을 시도, 44.6%의 확률로 적중시키고 있다. 

풀업 3점슛은 54.5%를 기록중이다.

2021-2022시즌이 절반 넘게 지난 현 시점, 윌리엄스의 3점슛 성공률 44.6% 기록은 NBA 2위에 해당한다.

 마이애미의 P.J. 터커(45%)만이 그보다 앞섰다. 

윌리엄스가 테네시대학 재학시절 29.1%의 3점슛 성공률을 기록했고 프로 생활 시작과 동시에 

최악의 슈팅력을 보였다. 이런 그가 최고의 슈터로 거듭난 비결은 무엇일까.

윌리엄스는 "비시즌에 투입한 노력 덕분이다. 그동안 나를 도와준 에반 브래즈, 크리스 매튜스, 

브랜든 베일리 등 덕분이다. 제이 라라나 코치도 나를 여기까지 밀어준 훌륭한 

분"이라며 "하지만 그 중 많은 부분이 열심히 일했다는 사실에서 비롯된다."고 했다.

2020년 3월 NBA가 코로나로 시즌 중단했을때 윌리엄스는 

셀틱스의 전 팀 동료인 켐바 워커와 함께 샬럿 자택에서 지냈다. 

워커의 실내 코트에서 윌리엄스는 자신의 외곽 슛을 연마하고 

시즌이 재개되었을 때 다른 자신감을 보이며 최고의 슈터가 되었다는 후문이다.

NBA에는 벤 시몬스처럼 슈팅 약점을 개선하지 않고 슈팅을 거부하는 몇몇 선수도 있지만, 

본인의 약점을 극복하기 위해 치열한 노력을 투입해 장점으로 만드는 선수들도 분명있다. 

윌리엄스가 그 중 한 명이다. 

매체는 윌리엄스가 현재와 같은 노력을 보인다면 거대 계약을 따낼 것이라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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