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료 스포츠방송 토쟁이TV - 선수들은 포체티노 원하는데 맨유 고위층은 아약스 사령탑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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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료 스포츠방송 토쟁이TV - 선수들은 포체티노 원하는데 맨유 고위층은 아약스 사령탑 관심

토쟁이티비 0 419 2022.02.21 19:54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차기 사령탑으로 2명의 인물을 놓고 고심 중인 것으로 보인다.

 랄프 랑닉 감독 유임은 없을 전망이다.


맨유는 지난 11월 사령탑 교체를 진행했다. 

올 시즌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 체제로 임했지만 성적은 기대 이하였다. 

특히 라이벌 리버풀(0-5패), 맨체스터 시티(0-2패)에 모두 참패했고 리그 하위권에 

있던 왓포드에 마저 1-4로 무릎을 꿇었다. 결국 솔샤르 감독은 경질됐다.


곧바로 새 감독 선임 작업에 돌입한 맨유는 랑닉 감독을 데려왔다. 

우선 조건은 임시 사령탑으로 올 시즌까지만 팀을 이끌게 된다. 

이후 2년 동안은 맨유의 고문 역할을 맡게 됐다. 

랑닉 감독은 부임 초기 팀의 분위기를 바꿔놓는 것처럼 

보였지만 이내 흔들리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올해 들어 랑닉 감독 체제의 맨유는 울버햄튼에 패하고 아스톤 빌라,

 사우샘프턴과 비겼다. 잉글랜드 FA컵 무대에서도

 2부 리그 소속인 미들즈브러에 덜미를 잡히고 말았다. 

자연스럽게 경기력에 대한 비판이 발생했다.


선수들도 랑닉 감독을 신임하지 못하고 있다는 소문이 흘러나왔다. 

라커룸 내에서는 임시 사령탑이 아닌 새로운 인물을 

정식 사령탑으로 데려와야 한다는 의견이 발생했고, 

그 인물은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되어야 한다는 의견이다.


포체티노 감독은 2021년 1월부터 파리 생제르맹(PSG)을 이끌고 있다. 

과거 토트넘 훗스퍼, 사우샘프턴 등을 이끌며 잉글랜드 무대를 경험한 바 있다. 

다만 PSG가 국내 컵대회에서 탈락하고 지난 낭트전에서 

1-3 완패를 당하면서 포체티노 감독 경질설이 발생하고 있는 상태다.


특히 영국 '더 타임스'는 이달 초 "맨유 라커룸 안에서는 포체티노 감독이

 올 시즌이 끝나기 전에 정식 사령탑으로 부임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맨유는 에드워드 우드워드 부회장이 떠나면서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의 

장기 대체자 물색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포체티노 부임 가능성을 높게 점쳤다.


그러나 여전히 맨유 보드진들은 포체티노 감독과 

아약스의 에릭 텐 하흐 감독을 두고 저울질을 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2017년 아약스에 부임한 텐 하흐 감독은 2018-19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준결승에 진출하는 성과를 거뒀다. 

당시 16강, 8강 상대는 레알 마드리드, 유벤투스였다.


이와 관련해 이적시장 전문가인 딘 존스는 "맨유 보드진들은 라커룸 내 

여론이 포체티노 감독으로 향하고 있다는 것을 파악하고 있다. 

하지만 그렇게 간단한 문제는 아니다. 

감독 선임 작업에 관여된 많은 인물들이 텐 하흐 감독을 높게 평가한다.

 확실한 것은 랑닉 감독의 장기적인 미래는 불투명하다는 것뿐이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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