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홋스퍼 소속 공격수 손흥민이 영국 현지에서 인정받았다.

21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BBC에 따르면 손흥민은 주간 베스트 11에 선정됐다. 

손흥민은 3-4-3 포메이션의 왼쪽 측면 공격수로 이름을 올렸다.

손흥민은 지난 20일 맨체스터 시티전에서 2개의 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3-2 승리에 힘을 보탰다. 

특히 단짝 해리 케인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통산 36번째 골을 합작하며

 '레전드' 디디에 드록바-프랭크 램파드의 기록과 타이를 이뤘다. 

1개의 골만 더 합작하면 케인과 손흥민은 EPL의 새 역사를 쓰게 된다.

BBC는 "손흥민의 슛과 패스는 최상"이라며 "교과서 같은 축구"라고 평가했다.

 또 "손흥민의 헌신은 케인과의 호흡에서도 훌륭했다"고 덧붙였다.

이번 주간 베스트 11에는 손흥민 외에 케인, 모하메드 살라(리버풀)가 스리톱으로 선정됐다.

 이어 미드필더로는 부카요 사카, 에밀 스미스 로우(이상 아스널),

 클루셉스키(토트넘), 브루노 페르난데스(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이름을 올렸다.

수비진에는 크레익 도슨(웨스트햄 유나이티드), 해리 매과이어(맨유), 

안토니오 뤼디거(첼시)가 뽑혔다. 골키퍼는 알리송 베커(리버풀)가 

베스트 11에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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