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안 원더보이' 정상빈(20·그라스호퍼 클럽 취리히)이 마침내 유럽 무대에 데뷔했다.
정상빈은 21일(한국시간) 스위스 취리히의 슈타디온 레치그룬트에서 열린
'2021-2022 시즌 스위스 슈퍼리그' 22라운드 영 보이스전에서 데뷔전을 펼쳤다.
정상빈은 팀이 1-2로 뒤지던 후반 40분 교체 투입되며 그라운드를 밟았다.
정상빈은 지난달 울버햄튼 원더러스와 계약을 한 뒤 그라스호퍼로 18개월 임대를 떠났다.
유럽연합(EU) 출신이 아닌 선수들은 프리미어리그에서 활약하기 위해 취업 비자가 필요하다.
대표팀 경력이 부족한 정상빈은 조건을 충족할 수 없어 울버햄튼의 위성 구단인 그라스호퍼로 임대를 가게 됐다.
후반 추가시간까지 약 13분 정도 뛴 정상빈은 볼 터치와 그라운드 경합을 가각 두 차례씩 기록했다.
짧은 시간이지만 간절히 바랐던 유럽 무대 데뷔전이었다.
후반 추가시간 그라스호퍼가 극장골로 동점을 기록하면서 정상빈의 데뷔전은 무승부로 마감됐다.
그라스호퍼는 구단 공식 SNS로 정상빈의 데뷔를 축하했다.
그라스호퍼는 "아이 팬을 위한 데뷔 유니폼, 축하해 상빈"이라는 멘트와 함께 짧은 영상을 올렸다.
해당 영상에는 경기 종료 후 정상빈이 태극기를 펼치고 응원을 한 어린 팬에게 유니폼을 선물하는 모습이 담겨있었다.
정상빈은 특별한 데뷔전 유니폼이지만 경기장을 찾아온 팬에게 선물하며 감사를 표했다.
이러한 정상빈의 행동에 팬들은 "멋진 순간이다", "데뷔 축하해 상빈" 등의 축하를 남기며 응원을 보냈다.
'월클급' 팬서비스로 눈도장을 확실히 찍은 코리안 원더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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