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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쟁이티비 0 471 2022.02.21 19:44

안병훈, PGA 2부투어 첫 우승


'루키' 김성현 1타차로 따돌려

콘페리투어 더25랭킹 5위로

"4년전 임성재처럼 상금왕 목표"


1년 걸린 스윙교정 드디어 효과

필요한 손목사용 줄여 안정적


가족과 짧은 만남…다시 도전

PGA혼다클래식 월요예선 출전


근거 없는 자신감은 아니었다. 3승을 거두고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 복귀하겠다던 

안병훈(31)이 PGA 콘페리투어(2부 투어) 세 번째 대회 만에 우승이라는 값진 결실을 맺었다. 

아내 최희재 씨(31)와 환한 미소로 첫 번째 우승 기념 사진을 남긴 안병훈은 

"평소 차분한 아내가 어린아이처럼 기뻐하는 모습을 보고 우승했다는 게 실감 났다"고 감격을 전했다.


안병훈은 21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레이크우드랜치의 레이크우드 내셔널 

골프클럽(파71)에서 열린 PGA 콘페리투어 레콤 선코스트 클래식(총상금 75만달러) 최종일

 4라운드에서 2언더파 69타를 적어냈다. 합계 17언더파 267타를 기록한 안병훈은 공동 

2위 김성현(24), 벤 그리핀(미국) 등을 1타 차로 따돌리고 짜릿한 역전 우승의 감격을 맛봤다.


2015년 DP월드투어 BMW 챔피언십과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신한동해오픈에서 

정상에 오른 뒤 약 7년 만에 품은 우승 트로피이자 미국 땅에서 일궈낸 첫 우승이다. 

극적인 반전의 핵심은 노력이다. 땀은 배신하지 않았다.

 지난 시즌 극심한 부진에 빠져 PGA 투어 출전권을 잃은 안병훈은 콘페리투어에서 올 시즌을 시작했다.


그리고 세 번째 대회만에 활짝 웃었다. 

그는 나흘간 60대 타수를 적어내는 안정적인 플레이를 선보이며 콘페리투어 첫 우승을 차지했다. 

2타 차 공동 3위로 이날 경기를 시작한 안병훈을 우승으로 이끈 것은 16번홀 버디다. 

그는 까다로운 약 9m 거리의 버디 퍼트를 성공시키며 우승을 확정했다. 

약 2시간 뒤 우승컵을 안고 PGA 투어 혼다클래식 월요 예선을 치르기 위해 이동하는 

길에 매일경제와 전화 인터뷰를 한 그의 목소리는 다시 해냈다는 기쁨으로 가득 차 있었다.

그는 "지난 시즌 힘들 때도 있었지만 할 수 있다는 믿음으로 포기하지 않았다"며 "가족과 

함께 우승의 기쁨을 누리게 돼 정말 행복하다. 특히 언제나 내 편에서 응원해준 아내에게 고맙다"고 소감을 밝혔다.


안병훈은 지난 시즌까지 PGA 투어에서 활약했던 한국을 대표하는 선수 중 한 명이었다. 

그러나 한 단계 도약하기 위해 선택한 스윙 교정에 발목을 잡혔다. 

그는 새로운 스윙에 적응하지 못하며 지난 시즌 페덱스컵 랭킹 125위 안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그러나 안병훈은 올림픽 메달리스트인 안재형과 자오즈민의 아들답게 포기하지 않았다.

 지난 시즌 실패를 자양분으로 삼고 지난겨울 스윙 교정과 연습에 매진했다. 

새로운 스윙을 완벽하게 습득한 안병훈은 콘페리투어 시즌 세 번째 대회 만에 

정상에 오르며 PGA 투어 복귀에 대한 기대감을 부풀렸다.


안병훈은 "2020년 11월에 처음 시작한 스윙 교정이 내 것처럼 편해지는 데 1년 넘게 걸렸다. 

이젠 내 스윙이라고 말할 정도로 자신감이 생겼다"며 "이번 우승에도 백스윙을 

하면서 클럽 헤드를 열어주는 동작을 교정한 새로운 스윙이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불필요한 손목 사용이 줄어들면서 샷 정확도가 높아졌다"고 설명했다.


우승만큼이나 값진 건 올바른 방향으로 가고 있다는 확신이다. 

그는 "이번 우승을 통해 내가 하고 있는 게 맞는다는 확신이 생겼다"며 "상위권 

선수들과 경쟁할 수 있다는 자신감에 스스로에 대한 확신까지 생긴 만큼 앞으로가 기대된다. 

앞으로도 수많은 어려움이 있겠지만 내 자신을 믿고 앞으로 나아가겠다"고 강조했다.


안병훈은 PGA 투어 출전권 획득의 기준이 되는

 더25 랭킹에서 5위로 올라서며 정규 투어 출전권 획득에 청신호를 켰다. 

안병훈은 "3승을 하고 PGA 투어에 직행하는 게 최고의 시나리오지만

 현실적으로는 쉽지 않다고 생각한다"며 "올 시즌 목표는 상금왕으로 잡았다. 

2018년 임성재가 콘페리투어를 정복하고 PGA 투어에 

진출한 것처럼 나도 한번 상금왕을 노려보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안병훈은 우승 축하 파티를 잠시 미뤄둔다고 밝혔다. 

22일 열리는 PGA 투어 혼다 클래식 월요 예선에 출전하기 때문이다. 

그는 "혼다 클래식 월요 예선에 출전하기 위해 가족과 간단하게 인사만

 나누고 바로 출발했다"며 "잘 치겠다는 욕심을 버리고 한 타 한 타 집중하려고 한다.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도록 온 힘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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