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중계 토쟁이TV - 드디어 터졌다 맨유 코너킥 득점에 브루노 어느 상황에서나 득점해야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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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중계 토쟁이TV - 드디어 터졌다 맨유 코너킥 득점에 브루노 어느 상황에서나 득점해야 해

토쟁이티비 0 410 2022.02.21 16:37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오랜만에 성공한 팀의 세트피스 득점에 기뻐했다.


맨유는 20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영국 리즈에 위치한 앨런 로드에서 열린 

2021-22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6라운드에서 리즈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4-2 승리를 거뒀다. 

폭우 속에서 펼쳐진 난타전이었다.


의미 있는 선제골이었다. 전반 34분 코너킥 상황에서 해리 매과이어가 득점에 성공했다. 

매과이어는 루크 쇼가 올린 공을 헤더로 연결해 리즈의 골망을 흔들었다. 

맨유는 매과이어의 골로 140번째 시도만에 득점에 성공했다.


오랜만에 터진 세트피스 득점에 브루노도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영국 매체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는 "브루노가 마침내 끝난 맨유의 기록에 기뻐했다"라며 소식을 전했다.


브루노는 경기 후 'MUTV'와의 인터뷰에서 "보기 좋았다. 

우린 세트피스에서 득점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가장 중요한 것은 득점을 하는 것이다. 

이번 경기는 우리가 승리했고, 대단한 경기력이었다고 생각한다"라며 세트피스 골이 터진 것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브루노의 활약도 대단했다. 브루노는 전반 종료 직전 제이든 산초의 크로스를 받아 득점에 성공했고, 

경기 내내 맨유의 공격을 이끌었다. 축구 통계 매체 '후스코어드닷컴'은 브루노에게 8.3점을 부여했다. 

브루노의 평점은 산초의 8.7점에 이어 맨유에서 두 번째로 높은 점수다.


리즈의 동점골 상황에 대해서도 이야기했다. 

맨유는 후반 18분과 19분에 로드리고 모레노와 하피냐에게 연달아 실점했다.

 하피냐의 득점 장면에서 브루노는 맨유의 페널티 박스 앞에서 공을 뺏기며 실점의 빌미를 제공했다.


문제는 파울의 여부였다. 리즈의 선수들이 브루노의 공을 뺏는 과정에서 파울을 범한 듯 보였다. 

맨유의 선수들은 폴 티어니 주심에게 강하게 항의했지만 비디오 판독 결과 파울이

 아닌 것으로 드러났고 하피냐의 골은 득점으로 인정됐다.


하지만 브루노는 여전히 파울이라고 생각했다. 

두 번째 실점 장면에 대한 질문에 브루노는 "난 공을 오른발로 받았고, 

상대는 내 왼발을 밟았기 때문에 파울이라고 생각한다. 난 상대가 공을 터치하는 것을 보지 못했다. 

하지만 이게 영국의 축구이기 때문에 나는 이런 부분에 익숙해져야 한다. 

괜찮다"라며 그 장면은 파울이라고 생각하지만, 자신이 적응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번 경기에서 승리하며 승점 3점을 획득한 맨유는 리그 4위 자리를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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