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로마가 3경기 연속 무승부에 그치며 이탈리아 세리에A 8위로 떨어졌다.
부상과 퇴장 등 악재가 겹쳤다.
로마는 20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로마의 스타디오 올림피코에서
2021-2022 세리에A 26라운드를 갖고 엘라스베로나와 2-2 무승부를 거뒀다.
로마는 최근 3경기에서 모두 무승부에 그쳤다. 제노아, 사수올로,
베로나 모두 로마보다 순위가 낮았기 때문에 아쉬운 결과다.
순위는 8위까지 떨어졌다. 5위 아탈란타, 6위 라치오, 7위 피오렌티나에 밀렸다.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에 진출하려면 4위 유벤투스를 따라잡아야 하는데, 승점차는 6점이다.
최악의 결과는 아니었다. 로마는 두 골을 먼저 내준 뒤 후반전 막판 반격으로 동점을 만들었다.
또한 후반에 교체 투입한 유망주들이 나란히 데뷔골을 넣으면서 무리뉴 감독의 용병술이 적중한 점도 눈에 띄었다.
추격골을 넣은 크리스티안 볼파토는 2003년 11월 15일생으로,
동료 펠릭스 아페나잔(2003년 1월 19일생)의 이번 시즌 세리에A 최연소 득점 기록을 갈아치웠다.
볼파토는 호주 출신이다. 로마 역사상 최고 위인인 프란체스코 토티가 에이전트로 변신해 볼파토를 발굴했고,
로마 유소년팀에 입단시켰다. 볼파토는 득점 후 "토티는 큰형님 같은 존재다. 늘 많은 조언을 해 준다"고 말했다.
그러나 후반 추가시간 무리뉴 감독이 퇴장 당한 게 흠이었다.
실제로 논란의 여지가 있는 판정이 이어진 건 사실이었다.
무리뉴 감독은 이에 참지 못하고 거세게 항의하다 퇴장을 지시 받았다.
무리뉴 감독은 손으로 휴대전화를 만들어 통화하는 듯한 제스처를 썼는데,
어떤 의미였는지 관심사로 남아 있다. 무리뉴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을 갖지 않았고,
이후 인스타그램을 통해 "아무 말 않고 집에 가서 맛있는 저녁을 먹는 게 낫다"는 글을 올렸다.
로마가 선발과 교체를 통틀어 유망주를 여럿 기용해야 했던 이유는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다수 발생했기 때문이었다.
현지 보도에 따르면 호제르 이바네스, 헨리크 미키타리안,
엘도르 쇼무로도프, 카를레스 페레스가 코로나19로 인해 결정했다.
여기에 니콜로 차니올로, 스테판 엘샤라위도 부상으로 이탈했으며 개막 전부터
십자인대 부상으로 빠져 있던 레오나르도 스피나촐라의 복귀까지 지연되고 있다.
로마는 미국계 자본의 지원을 받아 코로나19로 유럽 축구계 전체가
어려움에 빠진 가운데 이적시장에서 적극적인 영입 정책을 펼쳤다.
축구적 수입의 감소 때문에 재정적 페어플레이(FFP)
규정에 저촉될 위험까지 감소하면서 전력 강화에 힘썼다.
명장 무리뉴 감독과 함께 상위권으로 복귀하기 위해서였다.
그러나 현재까지 성적은 기대 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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