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토니오 콘테(토트넘) 감독의 이탈 가능성이 계속 제기되고 있다.

최근 토트넘과 콘테 감독 사이에서 분위기가 심상치 않았다. 콘테 감독은 다니엘 레비 회장의 이적 정책에 

불만을 품었다고 알려진 바 있다. '스카이스포츠 이탈리아'의 보도에 따르면 콘테 감독은 "토트넘 선수단이 

겨울 이적시장 이후 더 약해졌다. 로드리고 벤탄쿠르와 데얀 클루셉스키가 왔지만, 

델레 알리와 탕귀 은돔벨레 등 총 4명이 떠났다"라고 주장했다.

하지만 이는 모두 거짓이었다. 콘테 감독은 "이적시장이 끝난 소감이 어떤가"라는 매체의 질문에

 "토트넘은 이적시장에서 최선을 다했다. 선수 명단은 줄어들었지만, 더 완벽한 팀으로 발전했다"라고 말했다. 

이전에 보도된 바와 반대 내용이었다. 콘테 감독에 따르면 인터뷰 내용이 잘못 해석되었다고 한다.

그럼에도 영국 현지 매체는 콘테 감독이 토트넘을 떠날 수 있다고 내다보고 있다. 

18개월 계약 체결에 그쳤고, 팀의 방향성도 확실하지 않기 때문이다.

이런 상황에서 콘테 감독이 토트넘과 올여름에 결별하고 맨유로 갈 가능성이 있다고 알려지고 있다. 

이에 20일(한국 시간) '스퍼스 웹'은 '비인 스포츠'의 리차드 키스 SNS를 공유했다. 

그는 "호날두가 올여름 맨유를 떠난다면 콘테 감독이 지휘봉을 잡을 가능성이 있을 것이다. 

호날두가 있기 때문에 콘테 감독이 맨유에 없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최근 호날두가 맨유를 떠날 것이라는 보도가 나오고 있다. 에이전트와 함께 2021-22시즌 이후 행선지를 

옮길 수 있다는 루머가 나오고 있다. 그렇게 된다면 콘테 감독이 맨유 지휘봉을 잡을 가능성도 생긴다는 추측이다.

실제로 '익스프레스'는 "토트넘은 콘테 감독이 떠나기로 결심할 경우 새 감독이 필요하다"라며 "레비 

회장은 차기 감독으로 누구를 원하는지 이미 결정했다"라고 보도한 바 있다.

토트넘은 마우리시오 포체티노(파리 생제르맹) 감독을 데려온다는 계획이다. "보도에 따르면 콘테 감독이

 여름에 떠날 수 있다는 두려움이 커지고 있다"라고 전했다. 포체티노 감독 역시 올 시즌

 이후로 파리 생제르맹을 떠날 가능성이 높아 프리미어리그 복귀를 노릴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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